조용필의 바운스는 빠른 8비트의 곡인데, 후렴으로 가면 16비트로 전개되는 리듬을 가지고 있다. 2개 이상의 리듬이 사용되고 있으며 노래가 진행되는 분위기에 따라 다양하게 리듬이 전개된다. 때문에 굉장히 어렵기도 하고 곡이 빠르다보니 기타 한 대만으로 느낌을 살리는 것이 조금은 어렵다. 이런 곡일 경우엔 리듬과 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서 앞으로 상향되는 리듬의 구성을 넣어주는 것이 좋으므로 리듬에 뒤로 갈수록 많아지는 것이다.
<전체 연주곡>
노래를 익힐 때는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반적인 노래의 흐름을 기억해야 한다. 약한 부분, 강한 부분, 더 강한 부분, 갑자기 내려가는 부분등등 곡의 진행하는 흐름이 어떻게 변하는지 정확하게 기억을 하고 있어야 연주에 자신감 + 생동감이 생긴다. 이를 통해서 곡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코드나 리듬이 약해도 구성면으로 곡을 장악하고 갈 수 있다.
8비트와 16비트를 넘어갈 때 연주자는 순간 리듬이 붕괴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박자를 제대로 세면서 연습해야 한다. 잘 안될 경우 안 되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연습하여 잘 될때까지 한다.
오른손 스트럼 자세가 잘 되지 않는다면 절대로 속도를 높일 수도 없고 연주 사운드도 굉장히 거칠어진다. 더군다나 곡이 빠르기 때문에 오른손 팔 전체에는 강한 힘이 들어가서 연주를 하고나면 굉장히 힘이 드는 상태까지 가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힘을 빼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고. 스트럼이 깔끔하고 딱 맞아 떨어지듯 제대로 연주가 되려면 연습의 양과 시간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연습을 할 때는 체계적으로 한다기 보다는 연습같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유는 연습이라는 생각 자체가 완성되지 않았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음악을 연주하는 것은 실력이 없어도 가능하고 원곡과 다르게 연주해도 사실은 괜찮다. 연습이라는 생각을 머리속에서 지우고 이 곡을 연주하고 있다는 생각을 우선 해야 한다.
위의 4개 코드는 전주와 중주등에 사용되는 C - Dm - Am - G 를 사용할 때 잡으면 되는 코드이다. 지금 잡은 코드느 마이너와 메이저가 없는 코드들이기 때문에 실제로 마이너나 메이저 둘다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연주할 때는 특정한 몇몇에 한정지어 사용해야 하며 위와같은 팜뮤트 주법에 잘 어울리는 코드이다. (일렉에서 빈번하게 사용된다)
Am7외에는 기본적인 코드들을 잡으면 되며 Am7은 5번 프렛에서 운지하고 있지만 그냥 일반적인 Am7을 연주해도 괜찮다. 여기에서는 개방현 느낌을 줄이고 텐션감이 높은 장력감을 주기 위해 5번 프렛까지 올라가서 연주한 것이다.
<연주법>
이 곡은 빠르기 때문에, 연주를 할 때는 빠르지 않게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느리게 연습할수록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