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비트 3번 리듬을 열심히 연주하는 것은 꽤 큰 이득을 가져다 준다. 이미 2번 리듬을 연습하여 약간씩 숙달됐다고 해도 말이다. 가장 큰 이유로는 리듬을 구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 노래를 들을 때 이 노래를 어떻게 연주해야 할까 고민하다보면 너무나 막연한것이 사실이다. 데이터가 없는 상태에서는 노래를 들어도 이것을 리듬으로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아는만큼 보이는 것과 같이 리듬을 익히는 것 만큼은 그래서 욕심을 내야 하고 이것을 기반으로 노래를 듣고 리듬을 알아내고자 할 때 비로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시 설명하지만,
16비트 2번 리듬은 맨 처음 1박에서 한 번만 친다.
16비트 3번 리듬은 맨 처음 1박에서 두 번 친다.
이 노래를 들어보고 적당히 어떤 느낌으로 연주할지 결정하면 된다. 이것은 무엇이 맞는것인가 라기보다는 결정의 문제이다. 결정해서 연주하면 되는 것이다. 맞거나 틀리거나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들어서 좀 이상한데? 완전 이상한데? 소리만 안 들으면 어느정도는 그 리듬이 먹히는 것이라 생각해도 된다. 사람에 따라서 노래에 사용하는 리듬이 잘못됐다거나 틀렸다고 얘기할 수는 있을 것이다. 노래는 강약 부분만 적당히 맞춰주면 다른 리듬으로도 충분히 연주가 가능하다.
그래서 똑같은 노래를 더 쉽게도, 더 어렵게도 연주할 수 있게 된다. 강약 포인트만 맞춰주면 해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곡은 들었다 놨다 하는 곡이기 때문에 앞에 첫 박자에 쿵쿵 하는 부분이 핵심이다. 드럼 킥(발 베이스) 소리도 들리기 때문에 유심히 들어보면 3번 리듬과 일치한다는 것을 알아낼 수 있다. 그래서 이 곡을 3번 리듬으로 연주하는 것이다.
음원 사이트나 유튜브등에서 이 노래를 들어보면, 참이슬 광고로 나왔었던 곡이기 때문에 익숙할 것이다. 이 노래는 굉장히 그루브하면서 리듬을 타기 때문에 노래가 느리지만 어깨춤을 추며 연주할 수 있다. 2박과 4박처럼 강한 부분은 평소보다 더 세게 연주하고 1, 3박의 약한 부분은 평소보다 더 약하게 연주하면 약과 강의 갭이 극명하게 커지기 때문에 이런 그루브한 곡에 많은 도움을 준다. 3번 리듬은 정확하게 마스터하도록 하자.
<전체 연주곡>
이것은 연습용 버전이라 코드가 쉽습니다. 설명도 이걸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원곡 풀버전 입니다.
<악보>
<코드표>
F :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 F코드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혹은 영상에서처럼 엄지를 사용하여 잡을수도 있습니다.
G/F : G코드를 누른 상태에서 베이스 음을 F로 누르라는 뜻입니다. 즉 왼쪽은 코드, 오른쪽은 근음입니다.
Em : 어렵지 않은 코드입니다. 그러나 보통 마이너는 Em7과 같이 세븐을 넣어주면 소리가 더 예뻐집니다.
Am: 마이너 코드들에서 세븐을 넣느냐 마느냐는 크게 구분하지 않아도 됩니다.
Dm : Dm보다는 Dm7이 그래서 좀 더 예쁜 소리가 나는데,
G : G코드는 34번 손가락을 사용하는게 사운드에 더 유리합니다.
CM7 : 메이저세븐 코드는 어렵게 잡을수도 쉽게 잡을 수도 있지만, 손가락 편한것으로 골라 잡느세요.
C/E : C코드는 언제나 6번줄을 뮤트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C/E를 만났을 때 엄지를 떼서 6번줄의 E음을 내줄 수 있습니다.
Dm7/G : Dm상태에서 베이스를 G로 잡는 것 보다는 Dm7에서 G를 잡는 것이 훨씬 더 수월합니다. 악보에 Dm/G라고 되어있더라도 Dm7/G로 잡는것은 충분히 괜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