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의 아메리카노는 사실 꽤 된 노래지만, 8비트 리듬을 실력적으로 구사하기 위해서 꼭 연습해봐야 하는 곡이다. 노래가 빠르지만 코드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고 (C#m만 잘하면 됨) 중간에 스트럼을 하면서 계이름을 연주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잘 안 되면 안해도 된다.
노래를 많이 들어보고 어떤 느낌으로 연주를 하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노래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외우면 더욱 좋다. 아래 악보를 보고 노래가 어떤 흐름을 가지고 있는지 기억해두는 것은 코드의 진행을 외우는 것 이전에 할 중요한 과제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연주를 자연스럽게 지배할 수 없다. 노래를 가지고 놀 수 있으려면 전반적인 진행과 흐름을 먼저 기억해야 한다.
흐름을 기억한 후 코드를 먼저 연습해본다. 코드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지만, 중간에 계이름을 넣는 부분이 계속 나오므로 이곳을 연주하지 않으면 약간 어색한 느낌이 난다. 그런데 이것을 배우기엔 사실 지금 난이도에서는 좀 어렵고, 일단 8비트 커트 리듬을 자연스럽게 연주하는 정도, 그리고 속도를 올리는 정도에서 만족해도 좋을것 같다.
바레코드 세가지가 나오는데 이 코드들을 정확하게 잘 연습해두어 빠른 노래에서 코드 전환이 어렵지 않도록 연습해두어야 한다.
이 노래는 8비트 커트를 사용하여 연주하면 딱 좋은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코드 연습을 조금 하면서 처음엔 조금 천천히 연습하면 좋다. 그리고 코드 전환이 잘 되면 서서히 속도를 올려 원곡 정도의 속도로 연주할 수 있도록 한다.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도 노래를 많이 듣는 사람은 이 노래가 어느정도 느낌이고 분위기인줄 다 안다. 그러므로 아메리카노를 느리게 연주하거나 더 빠르게 연주하면 뭔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연주에 있어서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주게되면 '못치네'라는 평가를 받게 만든다. 그러므로 연주의 당위성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원곡과 가장 흡사한 느낌을 주도록 하는 것이 좋다. 원곡과 똑같이 연주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경쾌한 느낌을 유지해주면 되는 것이다. 곡의 완성도는 리듬이 조금은 다를 수 있지만 분위기까지 바껴버리면 안 된다. 완성도는 곧 분위기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메아메아메아메~ 하는 부분에서는 리듬이 바뀌는데, 이 부분을 연주하는 정확한 방식은 아직 배우지 않았으므로 비슷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다운업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전체 연주곡>
<악보>
원곡의 노래 구성이 길어서일뿐,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중간에 약간 붉은색의 코드는, 코드가 아닌 계이름이다.
이 부분의 연주방법은 코드가 아닌 계이름을 눌러야 하기 때문에 연주방법을 참고하면 된다.
<코드표>
Cm의 용법 : 여기서 Cm는 C#m와 Bm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 그래서 아주 살짝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