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길거리 공연을 하시는 두분이 사무실에 오셔서 기타를 사가셨습니다.
한분은 아주 밝은 분위기, 그리고 다른 한분은 좀 말없는 분이셨어요.
밝으신 분은 한손에 신품 젬베(박스포장되어있는~)를 새로 사가지고 저희 사무실로 방문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없으신 분이 그레이스 플러스 기타를 구매하셨죠.
그때 마침 사무실에 채간지님의 '젬베'가 있었는데 조문근님이 어 젬베있네요~
하면서 가져와서 두분이 공연하듯 노래를 하시는겁니다. 그것도 아주 잘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알고보니 길거리공연을 하시는 분들이시고 길잃은 고양이라는 팀이었습니다. 홍대와 신촌등지에서 연주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기타와 젬베를 구매하셨더라구요.
여튼 이렇게 기타를 구매해 가셨고 여기까지는 저도 같은 자리에 있었습니다.
나중에 슈퍼스타K를 즐겨보면서 어 저사람들 어디서 본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드는 팀이 있더군요. (젬베치는 자세가 기억이 났었거든요~) 그래서 찾아보니 역시 길잃은 고양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 저사람들이 기타를 사갔지 하면서 기타를 보니 기타가 바껴있는겁니다~ (티비상에선 어메이즈를 확인했었죠~) 혼자 속으로 음~ 기타를 바꾸셨군 했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인기가 생기더니 조문근님은 급기야 2등까지 올라가게 되었고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한번이라도 얼굴 본 그분이 이정도까지 올라가니까 정말 뿌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무슨 동화같네요.ㅋㅋ)
그리고나서 얼마전에 석구님께 들은 얘기였는데
그 기타치시는 분이 나중에 그레이스 플러스의 픽업을 수리하러 다시 오셨답니다.
그리고는 수리 맡기면서 내일 오디션이 있는데 픽업기타를 빌릴 수 있느냐고 물으시더군요. 석구님이 저에게 전화해서 물어본 기억이 가물가물하게 나는데 그때 사무실에서 배송반품되어있던 어메이즈 플러스를 빌려드렸다고 합니다. (아하!)
그리고는 다음날 기타와 컨피던스 한상자를 들고 오셔서 오디션 붙으셨다고 고맙다고 하시고는 가셨습니다. 그렇다면 그 기타가 저희가 빌려드렸던 기타였던겁니다.
그 얘기를 들으니까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뭔가 1%정도 일조한 느낌? ㅋㅋ
암튼, 조문근님 심사위원 평가는 최고였던것 모두 기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목소리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음악인이 되시길 바래요~
한분은 아주 밝은 분위기, 그리고 다른 한분은 좀 말없는 분이셨어요.
밝으신 분은 한손에 신품 젬베(박스포장되어있는~)를 새로 사가지고 저희 사무실로 방문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없으신 분이 그레이스 플러스 기타를 구매하셨죠.
그때 마침 사무실에 채간지님의 '젬베'가 있었는데 조문근님이 어 젬베있네요~
하면서 가져와서 두분이 공연하듯 노래를 하시는겁니다. 그것도 아주 잘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알고보니 길거리공연을 하시는 분들이시고 길잃은 고양이라는 팀이었습니다. 홍대와 신촌등지에서 연주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기타와 젬베를 구매하셨더라구요.
여튼 이렇게 기타를 구매해 가셨고 여기까지는 저도 같은 자리에 있었습니다.
나중에 슈퍼스타K를 즐겨보면서 어 저사람들 어디서 본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드는 팀이 있더군요. (젬베치는 자세가 기억이 났었거든요~) 그래서 찾아보니 역시 길잃은 고양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 저사람들이 기타를 사갔지 하면서 기타를 보니 기타가 바껴있는겁니다~ (티비상에선 어메이즈를 확인했었죠~) 혼자 속으로 음~ 기타를 바꾸셨군 했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인기가 생기더니 조문근님은 급기야 2등까지 올라가게 되었고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한번이라도 얼굴 본 그분이 이정도까지 올라가니까 정말 뿌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무슨 동화같네요.ㅋㅋ)
그리고나서 얼마전에 석구님께 들은 얘기였는데
그 기타치시는 분이 나중에 그레이스 플러스의 픽업을 수리하러 다시 오셨답니다.
그리고는 수리 맡기면서 내일 오디션이 있는데 픽업기타를 빌릴 수 있느냐고 물으시더군요. 석구님이 저에게 전화해서 물어본 기억이 가물가물하게 나는데 그때 사무실에서 배송반품되어있던 어메이즈 플러스를 빌려드렸다고 합니다. (아하!)
그리고는 다음날 기타와 컨피던스 한상자를 들고 오셔서 오디션 붙으셨다고 고맙다고 하시고는 가셨습니다. 그렇다면 그 기타가 저희가 빌려드렸던 기타였던겁니다.
그 얘기를 들으니까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뭔가 1%정도 일조한 느낌? ㅋㅋ
암튼, 조문근님 심사위원 평가는 최고였던것 모두 기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목소리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음악인이 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