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석구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오미자이야기의 마지막! 음용에 대해서 적으려구요 ㅋㅋ
9월말부터 사무실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되던 오미자..
바로 스머프반바지님이 보내주신 오미자였는데요^^
드디어 숙성기간이 다 지나서 음용할 수 있는 시간이 된거예요~
(더울 때 받아서 추울 때 마시게 되었다는..ㅋㅋ)
사실 1월에 오픈했어도 되지만, 이런거 처음 먹는 남자들만 모여있다보니..상한건 아닐까? 먹어도 되는걸까 라는 걱정으로 있다가 용기를 가지고 드디어 오픈합니다!
<때깔이 오우...이뻐~>
처음 뚜껑을 열었을 때는 시큼한 냄새가 나서 다시 한번 당황..!!허걱!
하지만 원액이니까 그럴꺼야~ 라고 생각하면서 열매를 걸러내기 시작했지요~
붉은 원액을 쭉~ 걸러냅니다. (집이면 채로 걸러서 쉬웠을텐데 말이죠 ㅋ 숟가락으로 막고!)
요래요래 한쪽에 원액을 싹~ 모았습니다. 이대로 물에 타먹으면 되겠죠?ㅋ
그런데 우리들끼리 또 문제..!
보나 - 앗. 이거 몇대 몇으로 섞어 먹어야하는거야? 1대 1인가?
석구 - 그냥 맛보면서 자기가 적당한 맛대로 먹으면 되지 않을까요?
저희 대화가...괜찮은거죠?ㅋ
통이 머그컵으로 한잔~
맛이 5개라서 오미자라는데 저는 상큼하고 달달한 맛이 느껴지더라구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원액 분리하니까 직원들이 우르르가서 마셨어요 ㅋ 용케 지금까지 참았네요~
스머프반바지님! 정말 맛있게 먹을게요~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