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이야기를 시작하기전부터 지금까지 상황에 대해
얼마전 인터뷰한 내용이 있어 올립니다.
과거의 켄지와 통기타이야기를 잘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실겁니다.
원문 : http://mepay.co.kr/?cat=10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회사 다니다가 이렇게 평생사는게 이게 아닌거 같은거야.. 굿네이버스는 어차피 복지 단체고 거기는 뭐랄까.. 급여가 그 정도 노동력 노동 강도면 딴데 가면 한 사오백 받아야 돼.. 되게 업무 강도가 쎄 사회 복지 단체가.. 근데 인제 거의 일반 급여의 반절 수준 밖에 못 받잖아.. 근데 문제는 그건 아니였고 내가 이렇게 살.. 이렇게 그니까 직장 생활로 십년을 살면 그 후에 오십대가 되면 그때도 고민을 할거 같은거야.. 내가 뭐하지 50대가 됐을때 내가 뭐하고 살지 라는 고민을 그때도 할 거 같은거야.. 20년이 지나도 30년이 지나도 그 고민이 평생을 따라 다닐거 같은거야..
왜냐면 한정적인 걸 계속 받아먹는거잖아..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지 나와서.. 사업을 해봐야 겠어 라는 생각을 하게 된거지 그때가 2007년 아니 2006년 12월 31일날 그만뒀지.. 그리고 2007년 1월 1일 부터 ..
놀았어 쫌 놀다가 원래 하던거 사이트 디자인 쪼끔 하고 학교 다닐때 알바로 인제.. 학교 전산실에 있었는데 알바하면서 그 뭐라고 하지.. 연구소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기 시작했는데 학교 부설 무슨 무슨 연구소 있잖아 고런거 홈페이지를 되게 싸게싸게 만들어 줬어 그런데 졸업할 때 쯤 보니까.. 홈페이지를 한 30~40개정도 된거야 만들어 논게 그래가지고 어 그렇다면 인제 그때부터 인제 이걸로 뭔가 할 수 있겠구나 싶어가지고 그때는 뭐했냐면 그거 했었어..
컴퓨터 AS일 학교 졸업하고 컴퓨터 AS일 하고 하다가 1년정도 하고 그만뒀어.. 그거는 인제 수원에서 했는데.. 그건 돈이 안됐어 처음 하는 사업이라서 잘 못했어.. 매형이랑 같이 했었는데 잘 안됐어 그리고 나서 그거 끝나고 굿네이버스를 들어가가지고 3년 있고 3년 다니고 2006년 말에 퇴사하고 2007년 초에 쇼핑몰 같은거 만들 준비 하면서 그때 의류 쇼핑몰을 했어..
의류 했었어 여성의류! 우리 처제랑 와이프랑 처제랑 셋이서 인제 했는데 그래가지고 한 6개월 해보니까 딱! 답이 나와 이건 아니구나 라는게 내가 할 줄 아는게 아니였어 그거는 쇼핑몰 .. 그니까 다른거 예를 들면 사진도 할 줄 알고, 웹디자인도 할 줄 알고, 포토샵도 할 줄 알고, 또 뭐도 할 줄 알고.. 뭐도 할 줄 알고 다 할 줄 알지만.. 옷 볼 줄 모르니까 할께 아닌거야.. 아 이거는 해서는 안되겠구나! 라고 하고 그해 6개월만 하고 그만뒀어.. 딱 닫고 그리고 그때부터 한 달 반 정도 작업해서 통기타 이야기를 시작했지..
그때는 무슨 일이 있어냐면 그때.. 옆에 친구가 있는데 같이 사는 지하 옆 방에 살던 친구였어 그때 살던 집에서 근데 그 친구가 기타를 낙원상가에서 사오더라고 낙원상가에서 사와가지고 인제 학생들 한테 계속.. 하나씩.. 인제 구해다 주는거지 옛날에 용산에 컴퓨터 AS 일 하니까 다물어보잖아 “컴퓨터 어떻게 해야되지? 컴퓨터 뭐사야돼?” 하면 다 조립해서 맞춰다 주고 하잖아 그런 것처럼 그 친구도 기타를 맞춰주는거야.. 이 기타 좋아, 저 기타 좋아, 근데 가서 물어봤지 도매하는 데가 있었어..
낙원상가에 그게 보통은 낱도매라고 그래가지고 하나씩 줘.. 그러면 단가를 쫌 비싸게 부르지 원래 주는 단가에서.. 그 대신 하나씩 받을 수 있어 그래서 고거 가지고 아 팔면 되겠구나 .. 수지를 맞춰봤더니 얼추 나와 그렇게 낱도매로 받아도 근데 문제는 사업자가 있어야 되는데.. 사업자랑만 거래를 하니까 거기는 그리고 되게 그쪽도 영세해 되게.. 가게처럼 운영을 해.. 회사나 기업처럼 운영하는 곳은 몇군데 안되.. 그래가지고 이렇게 막 낱도매도 주고.. 일단은 그렇게 해서 했더니 일단은 의류보다 훨씬 나은거야 왜냐면 단가가 쎄니까 .. 단가가 꽤 쎈거야.. 2~3만원짜리가 아니라 10만원대부터 시작을 하니까.. 그래가지고 많이 안팔아도 되겠구나 의류는 들어오면 다 사진 찍어야 되고, 엄청 포토샵 작업해야 되고, 되게 힘들잖아..
옆방에 기타 레슨 하는 친구가 있었고, 지하 방 한칸 거기가 되게 쌌어.. 근데 있을 건 다 있어.. 호 혼자 했어 그니까 사이트를 만들어 놓고 일단은 그때까지 나는 기타가 없었어.. 기타가 없어가지고 기타를 한대 사서 레슨을 사이트에 올려야 겠다.. 그래가지고 기타 코드표랑 막 그런 것들 만들어서 하나씩 올려놓고 그때는 뭐가 됐냐면 블로그 열다섯개를 만들어가지고 네이버, 싸이, 야휴, 다음, 파란, 이글루스도 있고..
그때는 이상한데가 되게 많았어.. 열다섯개.. 열 몇개를 만들어가지고 하나 만들면 똑같이 열다섯개를 복사를 해가지고 해서 집어 넣는거야 그러면 이거따라 들어오고 저거따라 들어오고 타서 들어오는데.. 지금은 그게 안돼 검색에 노출이 안돼 절대 지금은 검색이 네이버, 다음, 구글 밖에 없는데.. 다음은 다른데꺼 쓰지 않나.. 암튼 그래가지고 뭐야 네이버는 다른 웹사이트에 있는 내용이 거의 안나오기 때문에 그게 무용지물이 됐고..
그래서 첨엔 그게 됐어.. 그니까 어뷰징이지 똑같은거 열다섯개씩 붙여놓고 근데 그걸 통해서 사람들이 되게 많이 들어오고 많이 들어왔어.. 동영상을 찍어서 올렸어 영상을 찍어서 올리고 곡도 찍어 올리고 레슨도 찍어서 올리고 막 그렇게 했었지 혼자 집에서.. 혼자 찍어서 올리고 업데이트하고 .. 그때는 블로그로 진짜 많이 했던거 같아.. 블로그로만 올리고 사이트에 자료 제대로 딱딱 갖춰져 있고 다 뿌리는거지 밖에서.. 그때는 광고도 많이 안했지.. 일단은 그거 따라서 배우러 많이 들어왔으니까.. 그거 보러 들어왔다가 근데 보러 들어 온 사람들은 대부분 기타가 있는 사람들 일단은 있으니까 일단 그걸 보면서 약간씩 언급을 해주는 악세사리들 그런거를 .. 튜닝기, 피크 몇개 하나씩 하나씩 그렇게 샀지..
그리고 사람들이 약간 모여서 커뮤니티 같은 느낌이 났어.. 자유게시판에 글도 올라오고.. 첨에는 안올라왔어 내가 활동을 많이 하지 혼자.. ‘오늘은 뭐했어요’ 그걸 올려 일기를 거기다 써야 돼 자유게시판에.. 그니까 그게 되게 중요한데.. 주인이 활동을 많이 할수록 사이트가 활성화가 잘되고 더 신뢰를 해.. 확실히 주인이 활동을 할수록 .. 그니까 뭐랄까.. 모양 빠질순 있는데 .. 음 그런거야 얼마전에 책 봤는데 그런 내용이 있더라고..
근데 거기 보니까 그렇게 나오더라고 .. 애플은 스티브잡스 잖아.. 스티브잡스가 없으면 애플은 그냥 애플이잖아.. 그거랑 같은거라고 보면 돼.. 마이크로소프트도 빌게이츠 그니까 오너가 활동하는게 그 사람들은 기사화 되잖아.. 우리는 기사화 되지 않으니까.. 그거를 써서 올려줘야 되는데.. 문체가 되게 중요해..문체.. 그니까 구어체는 말하는 듯이 하는데.. 예를 들어 그냥 공식적인 말로 하면.. ‘안녕하세요.. 누구 누구 통기타 이야기의 운영자 입니다.’ 그렇게만 쓰잖아.. 그냥 이름 안 밝히고.. 그냥 운영자.. 관리자.. 혹은 정대리 정실장.. 막 이렇게 나오는데 그게 아니라 닉네임을 만들어 놓고 이렇게 하니까 캐릭터가 되는거야..
켄지라는 사람이 이런 사람이구나 라고 캐릭터가 되는거야.. 그러면은 사이트가 신뢰가 되는게 아니라 내가 신뢰가 되는거야.. 그니까 쇼핑몰이 어쨌건 저쨌건 간에.. 그 뭐랄까.. 날 보고 와가지고 .. “이거 만들주셨잖아요” 예를 들어 강좌.. “그거 보고 도움이 많이 됐어요” 라고 하는거지 사람들이..그니까.. 어떤 사람은 “기타.. 코드표 다운로드 받아가지고 프린터 해가지고 갖고다니면서 봐요” 막 그렇게.. 그렇게 막 하니까 사람들이 고마움을 느끼는거야 그 사람들이.. 그니까 계속와.. 사이트에.. 방문해서 혼자서 글도 쓰고, 출석체크도 혼자서 하고, 그러면서 사이트 훑어보고 나가고, 또 들어왔다 훑어보고 나가고, 또 영상 올라온거 있으면 영상보고 나가고, 계속 그렇게 했어어.. 그니깐 내가..내가 쫌 부각됐었지 켄지라는 캐릭터가…
자작같은 걸 한건가? 내가 올리고 내가 쓰고 그런거? 아! 그게 아니고 나는 내가 쓴 글을 올려.. 사이트에 자유게시판에 내 닉넴으로 쓰는거야.. 켄지로 그래가지고 실제로 이런거지.. 예를 들면 “오늘 이 튜닝기를 써봤는데 꽤 괜찮네요” 그냥 그렇게 써.. 그리고 거기에 글을 쪼끔 만들면서 쓰는거지.. 블로그 포스팅처럼 쓰는거지.. 그냥 자유게시판에 글을 그렇게 쓰는거야.. “오늘 기타가 나갔어요”,”오늘 밖에 나갔어요” 이런거.. 다른 사람들 활동이 없으니까.. 내가 먼저 쪼금씩 쪼금씩 했지.. 그리고 사이트가 계속 만들어 나가는거를.. 계속 공지를 하는거야.. “뭐 업데이트 했어요” 공지에는 뭐 업데이트 하고, 그니까 사이트가 나 땜에 NEW가 많이 뜨는거야.. 지금까지 한번도 그거 뭐 뭐랄까 자작한 적이 한번도 없어 다 회원들이 올려줬어 그니까 그게 구성이 돼 그렇게 내가 활동을 많이 하니까 되고..
그리고 지칭할 사람이 필요해.. 사실 사이트에 왜냐면 소비자들은 항상 느끼는게 개인 대 업체라고 느끼거든.. 개인 대 개인이라고 느낄 수 있는거는 운영자가 메인에서 나와주면은 그게 진짜 도움이 많이 돼.. 왜냐면 예를 들면 기타가 잘 못.. 배송이 문제가 생겼어 기타를 받았는데 쪼금 맘에 안들어.. 그러면은 그 사람은 받는 사람은 나랑 회사랑 싸워야 된다는 느낌을 드는데.. 거기에 켄지라는 사람이 있어.. 라고 느끼면은 내가 그 켄지라는 사람이랑 얘기하면 되겠구나..
그러면 켄지님이라고 제목이 올라 와 글이.. 그니까 그 사람들은 싸우지 않아 나랑 싸워 본 적은 손에 꼽을 정도.. 지금까지 운영해오면서.. 싸워 본 사람이 거의 없어 그니까 쇼핑몰 하면서 진상이라고 하잖아 소위 말해서 진상이 없어.. 진짜 통기타 이야기에는 진상이 없어 진짜 진상이라고 해봤자.. 그냥 와가지고 “기타가 맘에 안드는데요..바꾸면 안될까요?” 그런 분 그 그런 분들은 양반이지.. 와가지고 삿대질 하고 그런 분들은 한 분도 없었거든.. 지금까지 한번도..
실수를 해도 그냥 인간적인 걸로 받아줘.. 하다보니깐 그렇게 됐어 실제로 그런거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그렇게 하면.. 할 경우에는 .. 시 실제로 뭐랄까 매출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되 있더라고.. 예전에 한동안 마케팅 공부한다고 찾아다니 적이 있는데 주인장이 메인에서 전면에서 활동을 하면 그런 뭐랄까.. 사이트 신뢰에 도움이 된다라는 글을 본 적이 있어.. 하다보니까 그렇게 된거고.. 의도한건 아니였어.. 하다보니까 사람들이 날 믿어준거지..
그 자체에 대한 피로감 같은건 없었나? 피로감? 피로감 굉장하지.. 상대해주는거.. 사이트가 작으면 문제가 안되는데.. 신나지 그때는 작을때는 사람들이 들어와 글을 쓰면 신나는데.. 지금은 아예 쪽지를 안받아 쪽지가 계.. 계속 와 계속 와 그니까.. 다 상대를 못해주니까 아예 질문 들어오지, 전화오지, 이메일도 오지, 메세지도 와, 심지어는 카톡으로 보내시는 분들도 있고 그런데 고거를 단일화 하지 않으면 안되겠더라고.. 그래가지고 통합 질문 게시판 만들어서 거기에만 글 다 올라오게끔만 하고 전화는 전화대로 별도로 받고.. 지금은 그렇게 하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