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시절의 통기타이야기 로비>
6월까지 통기타이야기는 총 세군데에서 업무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통기타 전문매장인 합정 통기타이야기매장.
레슨과 모임장소로 활용되었던 홍대 바이널하우스.
그리고 매장이었다가 창고로 사용하고 있던 종로 통기타이야기창고.
이제 통기타이야기가 처음 둥지를 틀었던 종로에서의 생활이 이제 비로소 끝이납니다.
저번에 공지사항으로 알려드렸던 것 처럼 바이널하우스의 역할이 축소되고, 창고가 되거든요~
그래서 6월 20일 수요일부터 지금까지 종로에서 바이널하우스쪽으로 창고 이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간단히 끝날줄 알았던 이사가 무려 5일동안이나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제 그 이사스토리를 쪼~끔 알려드리려고 해요 ㅋ
얼마전까지 바이널하우스는 정말 깨끗하고 넓은 공간이었습니다.ㅋ
좀 예전의 사진이긴 하지만 그래도 깔끔하고 넓고 쾌적한 느낌이었지요 ~
이랬던 바이널하우스가 창고화 되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곳으로 바뀌게 됩니다.
바이널하우스 들어가는 계단입니다.
뭐.. 저정도 박스는 이사하는 날에는 당연한거죠 ~
뭐.. 저정도 박스는 이사하는 날에는 당연한거죠 ~
응?? 입구에 다다르니까 곱게 펴진 박스들이 상당히 많네요?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띠로리~ 아까 처음에봤던 바이널하우스와 같은 시점인데, 통로가 무지 좁아진 느낌입니다.
악세사리와 통기타를 잘 보관할 수 있는 앵글을 설치하고, 각종 가구들을 일단 치워둬서 그런거겠죠..??
포달님과 손바로크님, 비손님이 정신없이 무언가 각자 일을 하고 있군요~
와우 ~ 연습실이라고 적혀있는 펫말이 부끄럽게 들어갈 입구를 완벽봉쇄 해버렸습니다..허허~
연습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ㅋㅋㅋ
통기타들은 이미 앵글을 설치해서 가지런히 1차 정리를 했어요~
바이널하우스를 더욱 정리해서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면 브랜드별로 다시 한번 통기타 정리가 필요하겠군요!
커다란 책상위에는 피크들을 담은 수납장들이 자리잡았습니다~ 아직 정신 없는걸보니 정리가 더 필요하겠지요..ㅋㅋ
이사란 정말 간단하게 끝나진 않는군요 ㅠㅠ
짐을 나르는데 큰 도움을 줬던 빨간 고무마킹이 된 장갑!ㅋ
고무마킹이 되어있지 않으면 엄청나게 미끄러워서 오히려 더 불편하지요~ㅋㅋ
이사한 뒤라 그런지 짜장면과 탕수육이 무지하게 땡기네요. 군침이...ㅋㅋ
일단은 종로의 모든 짐들이 바이널로 옮겨져 왔습니다.
이제 정리가 다 되면 좀 더 깔끔한 창고로 변신하겠지요.
그럼 그 뒤에 또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개인적으로 바이널의 기능이 축소된 것은 너무나 안타깝지만
다른 좋은 모습을 그리며 창고가 되는 바이널하우스도 나름의 깊은뜻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통기타를 직접보고, 악세사리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한..저희의 생각들이죠!
그래서 통기타이야기의 직원들은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더욱 좋은 통기타이야기가 되도록 오늘도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