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서리 구매가이드

[겨울] 기타습도 관리의 개념과 증상
글쓴이 : 때근 날짜 : 2015-07-08 (수) 10:28조회 : 2258

엄청난 무더위를 뒤로 하고, 한걸음 더 가까이 가을이 오고 있네요~

그말인즉슨, 겨울과 건조함이 같이 오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위 사진 보이시죠? 

저희가 머물며 일하고 있는 통기타이야기 사무실 로비인데,

아직 본격적인 겨울도 아님에도 이미 습도는 30%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일하는 사무실은 20%대로 더 낮아서 손톱부분 살은 살짝 터가지고 따갑더라구요 ㅠㅠ)


저희가 항상 기타를 구매하시는 분들이나 회원분들께 습도관리를 해야한다고 강조하는데요.

오늘은 왜 습도관리를 강조할 수 밖에 없는지, 그리고 겨울철 습도관리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예전에 올렸던 내용과 중복되겠지만, 그래도 겨울철이 다가오는만큼 다시한번 강조하기 위한 글이오니 꼭 참고하시고 소중한 기타 오래 사용하시길 바랄게요~


통기타랑 습도랑 무슨 관계이냐???


통기타에 있어서 습도관리는 얼마든지 말해도 부족하지 않은 중요한 부분이예요!


간혹 통기타에 문제가 생겼을 때

기타줄 장력이 쎄서 넥이 휘고, 충격에 의해 부서지고...등의 이야기들이 많지만,

이 역시 습도에 의해 생기는 문제일 경우가 거의 80~90%예요.

(이건 제가 하는 말이 아니라 기타를 리페어하시는 분들의 공통적인 말이예요ㅋ)


실제로 경험담인데, 겨울철 습도관리가 되지 않았던 통기타가 의자에 살짝 부딪혔는데

후판뿐만 아니라 측판까지 쭉!!! 갈라져버렸어요.

그렇게 세게 부딪힌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습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은..!!)


목재로된 통기타는 적정 함수율이 있습니다.

(목재에 포함된 수분의 무게와 수분을 머금은 비율 정도되겠죠)


보통 6~7%라고 보는데, 이 정도를 유지시켜주기 위한 환경이

온도 20~25도 정도, 습도가 45~55%가 되는거예요.

이 상태에서 기타는 최고의 상태로 유지되며, 소리 역시 최고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이 상태를 지켜주지 않으면 소리가 변하는 것은 물론 기타에 결함이 생기게 됩니다.


즉, 건조할 경우 통기타의 함수율이 떨어지면서 목재가 수축하면서 변형이 일어나는 거예요.


이렇듯 건조할 때는 외관상으로도 많은 문제가 일어나게 돼요.

소리는 건조할수록 더욱 날카로운 소리를 내주게 되구요.

(카랑카랑, 쇳소리처럼 막 날카롭게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기타에서 습도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건조할 때 통기타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그렇다면 건조할 때 기타 외관에는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위 사진을 보시면 일반적인 기타는 아주 약간 둥그스름한 바디형태를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건조할 경우 그 아래사진처럼 기타의 배가 꺼지게 됩니다.


사진으로 더 자세하게 알아봐요!




 

<이런식으로 상판과 후판이 오목해지죠>




<유광의 경우 이렇게 나무의 결이 굴곡있게 보이게 되구요>


 



<상판과 후판뿐만 아니라 어디가 갈라질지 몰라요!>




<넥이 수축하면서 프렛이 튀어나와요 - 사진출처 : 기타병원>




<상판이 가라앉으면서 줄과 넥이 가까워져 버징이 생겨요>


이 외에도 지판이 갈라지거나, 브릿지판이 상판과 떨어지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요!


지금까지 습도관리의 중요성과 건조할 때 생기는 현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음에는 실질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관리를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평생 함께할 취미이자 악기인데라고 생각하고 관리를 해주세요~

관리가 적응되시면 그렇게 어렵지도, 힘들지도 않아요^^


다음 2편에서는 습도관리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오해와 관리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첨부파일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KAKAO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