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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기의 종류를 알아봅시다!
글쓴이 : 석구 날짜 : 2013-05-10 (금) 15:14조회 : 5850
통기타에 있어서 튜닝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통기타의 6줄이 제대로된 음을 표현해줄 수 있어야 아름다운 연주가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연주전에는 꼭 튜닝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통기타 튜닝은 절대음감이 아닌한 "도구"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옛날에는 튜닝을 하는 방식이 피아노로 해당음을 쳐서 그 소리를 듣고 같게 맞추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피아노나 해당 음을 알려줄 수 있는 악기가 없으면 어려운 일이었죠.

그래서 그 후에 피치파이프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피치파이프는 음을 표현해주는 피리인데요. 입으로 불면 해당 음의 소리가 나서 조율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피치파이프는 크게 두가지 형태인데, 하나는 왼쪽 이미지처럼 모든 음이 표현가능한 파이프였고, 또 하나는 오른쪽 이미지처럼 A음만 나는 파이프로 5번줄을 맞추고 다른 줄은 5번줄을 기준으로 맞출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피아노나 피치파이프로 튜닝하는 방식은 참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음을 듣고 해당음과 같게 맞추는 작업이기 때문에 통기타를 처음 배우시는 분들이나 음감이 비교적 부족한 사람들은 미세한 차이까지 맞추지는 못해서 정확하게 튜닝하기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나타난게 바로 튜닝기입니다. 바(bar)형태의 튜닝기에서부터 집게형 튜닝기까지. 오늘은 다양한 튜닝기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집게형, 진동 튜닝기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식인 집게형 튜닝기입니다. 브랜드에 따라서도 다양한 디자인의 튜닝기가 많지만 집게형튜닝기는 대부분 조작하는 방법이나 음을 측정하는 방식은 동일합니다. 각자 상황에 맞게, 적당한 튜닝기를 선택하셔도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이렇게 집게형 튜닝기는 통기타 헤드에 집게로 꽂은 후 튜닝하게 됩니다. 기타줄을 튕기면 헤드까지 울림. 즉, 진동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럼 음에 맞는 고유의 진동수(음 자체가 진동의 수에 따라 달라지거든요)를 튜닝기가 파악하여 화면으로 현재의 음을 표시하는 방식이죠. 집게튜너를 진동튜너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집게형 튜닝기의 장점은 튜닝기가 헤드에 꽂을만큼 작아서 휴대가 간편하고 보관도 용이합니다. 또한 소음이 있는 곳에서도 기타에서 울리는 진동으로 음을 표시해주기 때문에 튜닝하기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2. 바형태의 튜닝기 (혹은 탁상용 튜닝기)

바형태의 튜닝기는 불과 몇년전만해도 대세라고 할 수 있었던 튜닝방식입니다. 지금은 집게튜닝기에 밀려 예전과 같은 영광을 찾아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집게튜닝기보다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아직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튜닝방식이죠. 탁상용 튜닝기라 부르는 이유 역시 신용카드보다 좀 더 큰 부피이기 때문에 책상등에 올려놓고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바형태의 튜닝기는 집게형과는 달리 소리를 듣고 파악하는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바형태는 위 이미지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화면 위에 쪼그만 구멍 2개가 보이시죠? 그곳에 마이크가 있어 기타줄을 튕기면 그 소리를 듣고 음을 파악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구멍이 여러개 있는 부분은 피치파이프와 비슷하게 음의 소리가 나와서 아날로그의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 음을 듣고 튜닝하기도 하죠.

이런 바형태의 튜닝기의 장점은 집게형보다 비교적 더 정확한 튜닝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사실 이 또한 튜닝기 성능에 따른 차이도 있기 때문에 논란이 될 수 있습니다.ㅋ 비슷한 집게형과 바형태로 테스트를 한다는 가정하에 비교적 이렇게 소리를 체크하는 방식이 좀 더 정확하다는 의견이 많긴 합니다.

그리고 빨간 동그라미 부분을 보면 INPUT이라고 적혀있는데, 이 부분은 소음이 많은 곳에서 튜닝할 때 유용합니다. 바형태의 튜닝기는 소리를 듣고 튜닝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소음이 많은 곳에서는 튜닝하기가 어려운데, 케이블을 연결하여 튜닝하면 그런 걱정은 사라집니다. 물론 통기타가 픽업이 장착된 통기타여야 케이블 연결이 가능하지만요^^;;

또한 바형태의 튜닝기는 집게형보다 큰 부피를 가지고 있어 단점이 될 수 있지만 큰만큼 더 강력한 기능들이 많습니다. 메트로놈 기능이 추가되었다거나 코드표를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거나 하는 장점 말이죠. 이 부분은 다음에 다시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일렉기타의 경우 이펙터에 튜닝모드가 있는 경우도 있고, 컴퓨터 프로그램, 그리고 스마트폰의 어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튜닝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이나 필요한 기능에 따라 튜닝기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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