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제작기를 올리게되네요 ㅠ_ㅠ
그간 피니쉬가 잘 건조되어 생각보다 일찍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쉘락칠은보통 2주~4주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매일매일 칠하는 작업을 반복적으로 해주어야 하는 어려운 작업입니다
몇번으로 헤아리기보다는 몇일로 계산해야 할정도로
손이 많이가는 작업입니다 ^ㅡ^;
물론 칠하면서의 노하우도 굉장히 중요해서 제대로 광내는게 쉽지않습니다.
샌딩작업 직전까지는 어느정도 쉘락칠을 올려줘야하는데 샌딩 직전의 사진입니다.
샌딩직전의 후판 사진입니다 ^^
위 두장의 사진과같이 샌딩과 칠올리기를 2주에서 4주정도를 걸쳐서 작업해줍니다.
일주일정도 작업후의 모습입니다 슬슬 광이나기 시작합니다
보름후의 모습입니다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는 상태입니다.
마무리가 되어가는동안 지판에 음쇠도 박고...
트러스로드 커버도 제작하여 덮어줍니다 하카란다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으며
직접 손으로 깎아 만들어보았습니다.
이제 거의 완성단계입니다 피니쉬작업은 이미 끝났고 브릿지를 붙이는 모습입니다 테이핑을하여 접착제가 주변으로 흐르지않게합니다.
브릿지접착후 .... 드디어 줄을 걸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완성이네요 ^^
기념으로 공방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드디어 제작기가 끝을 맺었습니다
제작가로서 만듬새부분이 스스로 아쉬운부분이 많지만
소리는 의도한대로 잘 나와줘서 어느정도 성과를 거둔것같습니다.
기존에 의도한대로 중저음을 강화하여 어쿠스틱기타의 가장 취약점인
베이스를 최대한 잘 살려주었고 고음또한 명료하게 만들기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저음을 살린만큼 작은 바디에도 불구하고 음량또한 상당한 수준으로
개인적으로 왠만한 D바디 부럽지않은 울림을 가지게되었습니다
보통 기타를 사용하는분들이 에이징을 원하는경우 고음보다는 저음이
먹먹한데에 있는데 저음이 줄어들게되면서 음량또한 적고 트인소리를
내어주지 못하는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기타의 소리자체는 굉장히 트여있다는 느낌입니다^ㅡ^
아래에 캠코더로 녹화한 영상을 첨부해드립니다
캠코더의 레코딩에 한계가있어서 소리가 제대로 표현되지는 않지만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영상보다 좀더 묵직하고 저음이 두드러지는 음색입니다 ^ㅡ^
그간 제작기를 즐겁게 봐주시고 항상응원해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힘든순간 리플을 보면서 큰 힘을 얻었습니다!
오늘로서 제작기는 마무리를 하게되네요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