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이 매장지기
보나입니다.
요즘 매장일에 몰두하다보니 사이트에 글을 올리는게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ㅎㅎ
오늘 기타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정말 소리가 좋은데 많은 분들이 알지 못하셔서 구매하지 못하는 모델을 하나 알려드릴까 합니다.
바로 워시번의 탑솔리드 WD-10S에요.
워시번 기타는 1883년 부터 기타를 만들어온, 역사가 있는 회사입니다.
130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도 대단하고, 그로인해 사운드 또한 일품이죠.
다만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그리 크지 않아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모르시는 브랜드입니다.
그렇지만 연주자들 사이에서는 이름 값을 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어요.
특히나 일렉기타 쪽에서 인지도를 많이 쌓아왔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누노 베텐코트가 엔도서로 되면서 유명세를 더욱 타게되었죠.
실제로 워시번 일렉기타 중에서는 누노 시그네쳐 시리즈가 인기가 있답니다.
이런 워시번에서 기타에 입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저렴하면서도 사운드가 훌륭한 기타를 출시하였는데, 그게 바로 WD-10S 입니다.
이 기타는 탑솔리드입니다.
보통 입문하시는 분들은 합판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타라는 악기를 오랫동안 연주하고, 업그레이드 주기를 길게 가져가기 위해서는 처음에 좋은 기타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그러기에 탑솔리드인 이 모델은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되시겠죠.
그리고 이기타는 유광 마감입니다.
그로인해 확실히 단단한 사운드를 갖게 되었죠.
저는 개인적으로 단단하면서도 중저음이 강한 사운드를 좋아하는데, WD-10S는 이 가격대에서 느끼기 어려운 훌륭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인 것을 감안하면 이정도의 사운드는 정말 훌륭하게 느껴졌죠.
솔리드 스프루스와 마호가니 측후판의 조합은 정말 많은 기타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어떤 기술력으로 어떻게 기타를 만드느냐에 따라 사운드가 이렇게 달라 지는구나 라고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이렇게 좋은 사운드와 마감을 가지고 있는데, 너무 안타까운 것이 많은 분들이 이 기타를 모르고 계신다는 거였어요.
며칠전에도 고객센터에 올XXX님께서 문의를 주셨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이 기타를 모르시겠구나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엇습니다.
그래서 정말 좋은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이 기타는 특별히 통이 알뜰샵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지요.
신품가 35만원인 녀석을 알뜰샵에서 28만원에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이거야 말로 기회가 아닐까 싶은데요.
정말 좋은 기타지만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없다는 이유로 많은 분들에게 외면받아온 WD-10S를 보나가 추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