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통이에 새로 입고된 로즈우드 기타인 콜트의 어쓰100R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요즘 저렴한 로즈우드 기타를 찾으시는 분들의 기대에 발맞춰 사운드와 퀄리티가 좋은 기타들을 계속 찾고 있는 중인데요.
역시나 저희의 레이더망에 또 한 녀석이 포착되었습니다.
바로 입문기타의 강자 데임의 아이비 410 이라는 모델이에요.
데임이라면 정말 많은 분들이 릴리즈 70으로 많이들 알고 계신 바로 그 브랜드입니다.
데임은 이번에 입문용 기타뿐만 아니라 중고급 기타도 멋지게 선보이려고 로즈우드 기타를 준비한게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이 기타는 데임의 중고급 라인에 걸맞게 국내 공장에서 제작됩니다.
릴리즈 시리즈가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만들어지던 것을 생각한다면 훨씬 더 나은 퀄리티로 출시될 거라는 예상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죠.
그럼 기타의 여러부분을 볼까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아이비 410은 무광 드레드넛 기타입니다.
무광이라서 사운드는 아주 부드러우면서 깊이있는 느낌이에요.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덱스터의 깊은 울림과 필적할 만한 사운드를 갖고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군요.
그리고 상판에 시더를 사용했습니다.
시더 특유의 부드러운 톤이 무광과 어울리면서 따뜻한 느낌이 좀 더 배가되는 느낌이네요.
거기에 로즈우드 측후판을 사용함으로 저음의 깊이감을 더해줬어요.
무게감이 있고, 부드러운 톤을 원하셨던 분들에게 딱 좋은 기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름있는 국산 기타중에 40만원 초반대의 기타가 로즈우드 탑솔리드로 만들어졌던 기타가 얼마나 있었나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아이비410은 가격과 스펙으로 승부를 하는 녀석이에요.
물론 사운드도 예사롭지 않죠~
요녀석은 합판기타에서 벗어나서 좀 더 멋진 사운드를 듣고 싶으셨던 분들, 게다가 국산기타의 멋진 퀄리티를 원하셨던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시더에 로즈우드 조합, 그리고 무광의 따뜻하고 묵직한 사운드를 경험해 보실 분들은 데임의 아이비 410을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