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페어후기는 있어도
이어지는 후기는 요게 처음이지 싶네요
리페어후의 첫 느낌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분들께서 봐주셨네요
벌써 그후로 약3개월 정도가 지났네요
사정상 매일 연습은 못하고 이틀걸러 사흘걸러 조금씩 연습합니다
장소의 제약때문에 숙직일에 사무실에서 혼자 연습하거든요ㅠㅠㅠ
제가 유별나거나 호들갑스러운 성격은 못되요
좋아도... 나빠도... 아파도...
표현을 별로 안하는 편이거든요
근데 리페어후의 이기타 정말 놀랍네요
앞의 후기에서 연주방법을 바꿔야겠다는 말씀을 드린적이 이었는데요
배울곳도 가르켜줄 사람도 없이 그저 혼자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할뿐이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놀라운 경험을 하고있어요
소리가 점점 울림이라든지 맑은 톤이라든지
점점 숙성된다? 안정된다? 제자리를 찾아간다?
이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제기타가 정말 좋은 기타였구나, 아님 리페어가 정말 훌륭했구나
그말이 그말이겠죠 좋은기타에 훌륭한 리페어...
명품을 사서(자동차든, 악기든, 그게 뭐였든간에) 튜닝을 일부러하죠?
그런 기분입니다
찰스님 정말 대단한 분이고 고맙습니다
오늘 쪽지에 통이에 근무하시는 분에대한 투표가 있데요
전 무조건 찰스님께 한표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건강 조심 아프지마세요
기다리고 있는 많은 고객을 위해서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