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구입니다.
오늘은 과연 통기타이야기에서는 유지하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합니다.
얼마전에 회원분들은 자유게시판에서 아래와 같은 사진을 보셨을 겁니다.
아~ 정말로 깔끔해보이며, 기타 파는 곳 답게 디스플레이가 잘 되어 있다고 보이셨죠?
하지만. 현재는 이렇습니다.
허걱..!!! 깔끔하고 여유있으며 넓어보이던 그 공간은 이미 사라지고 기타가 가득한 창고화 되어버린 공간.ㅠ_ㅠ
그렇습니다. 통기타이야기에서는 유지가 가장 어려운 것이었던 것입니다 ㅠ_ㅠ
그! 러! 나! 통기타이야기가 추구하는 것은 진화입니다.^^
물론 깔끔하던 공간들은 사라졌지만 더 좋은 제품을, 더 기쁜 마음을 드리기 위한 것이지요~
그러면...유지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닌거겠지요^^
간단한 세팅과 초보적인 리페어를 가능하게 하는 작업대입니다.
제가 만들었던 기타 목 받침대와 간단한 도구들이 눈에 띄는군요~
현재는
보이십니까? 전자식 정밀 자와 그 외 소도구들...
뭐에 쓰는지 알아보기 어려운 쇠막대들... 켄지님은 뭘 저리 망치로 두드리고 있을까요~
내가 만든 넥 받침대가 아닌 뭔가 있어보이는 목재 넥받침대까지!!!
네~ 지금은 더 어수선해보이고 하지만 더 완벽한 기타를 보내드리기 위해 여러가지도구도 구매하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켄지님은 리페어샵을 여는건 아닌지 두렵습니다...ㅋㅋ
20년뒤 기타와 대화하는 장인이 되시려나??
프렛을 더 단단히 고정시키시는 작업의 손길. (도구를 어떻게 쓰는지 확인하는 것 같기도...ㅡㅡ;;;아직은 장인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통기타이야기는 깨끗했다 더러웠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물론 제 성격과 맞지 않습니다. ㅋㅋ(제가 깔끔한걸 좋아해서요~ 헉!!
)회원분들이 더 안심할 수 있도록~ 믿음을 줄 수 있는 통이가 되기 위해 오늘도 어쩔 수 없는 유지실패를 이어가고 있답니다~
다음에는 또 깔끔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께요~ㅋ
제기타에 새겨진 차이나라는 글좀 없애주실수 없나욤? 진짜 꼴베기싫어서염
그리고 기타 튜닝해 주시라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