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되면 거래처에서 사무실로 추석선물이 좀 들어옵니다.
이번 추석에도 여러가지 선물을 받았는데요~ (정말 감사합니다.!)
선물은 들어왔는데 켄지님이 모든 선물을 가져가기에는 버거워 직원들이 나누어 가져가자! 라고 하시더라구요.ㅋ
그래서 사무실에서 처리가 가능한 선물들은 사무실에서 함께 나누고!
(꿀과 김을 받았는데 꿀은 꿀물타먹고 있구요~ 김은 점심시간에 도시락과 함께 먹고 있답니다 ㅋ 행복해요~)
사무실에서 바로 처리할 수 없는 선물들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내기해서 가져가기로 정했습니다.!
<나의 사랑 너의 사랑 햄과 참치...!! 그리고 카놀라유ㅋㅋㅋ>
다 꺼내서 순위별로 상품을 나누고, 카트라이더 3판으로 승부를 짓기로 했죠ㅋ
(카트라이더 우습게 보면 안돼요..긴장감이 넘쳐서 손떨립니다..ㅋㅋ)
각 등수별로 포인트를 차등으로 매겨서 최종 포인트가 높은 순으로 결정짓는 승부..
햄 하나에 직원들이 목숨걸고 게임에 임했답니다~ㅋ
작은일에 목숨거는 우리 직원들..ㅋㅋ 참 소박합니다!ㅋㅋ
P.S.
전...4등을 해서 햄 두개를 받았는..
이...내기라는게 무서운게, 햄 두개는 부족하다며 받은 햄 두개를 올인하고 다른 사람과 게임했다가 완전 털렸다는...(새하얗게 불태웠다..)
근데 내 올인한 햄을 가져간게 결국은 켄지님이라는..ㅠㅠ
손상민상은 참치 두개 꿔서 같이 했다가 빚만 지고 모두 다 잃었다는..
여러분...도박은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