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석구입니다.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생각보다 쉽게 구할 수 있던 피크케이스.
던롭 에르고 피크홀더가 입고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본 리뷰를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게 되었는데요.
이 녀석, 어떤 녀석인지 지금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녀석이 바로 던롭에서 나온 에르고 피크홀더입니다.
그냥 보면 꼭 병따개같이 생기기도 했는데요.
뒤집어서 보면 약간의 폼이 있는
양면 테이프가 붙어있습니다.
저 종이를 벗겨내서 기타에 붙이면 되는 녀석이죠.
일단 이 부분에서는 참 마음에 드는건
두꺼운 양면 테이프로 되어있어
기타에 붙여도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너무 얇은 양면테이프는
접착부분이 애매~하면 쉽게 떨어지거든요.
또 이 녀석은 다른 피크케이스와는 다른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물방울 피크 전용 케이스라는 점입니다.
삼각피크는 던롭 피크홀더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작아요...
그래서 이 녀석은 물방울 피크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피크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5mm두께의 물방울 피크를 넣어봤습니다.
제가 성공한 갯수는 최대 12개입니다.
사진속의 피크를 세보셔도 됩니다..ㅎㅎ
하지만 12개를 넣으면 넣고 빼기가 불편합니다.
뻑뻑해지거든요.
편하게 사용하길 원하시면
10개 이하로 넣고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두께가 두꺼운 피크인 1.14mm 피크도 넣어봤습니다.
6개 정도는 뻑뻑하게 들어가더라구요.
편하게 사용하길 원하시면
두꺼운 녀석은 5개 이하로 넣으시는게 좋습니다.
통기타이야기에 있는 스탠다드 피크들이
들어가는지 모두 테스트 해봤습니다.
대부분의 피크가 들어갔지만,
한가지 변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던롭피크 중 윗면이 조금 더 넓게 나온
424R 토텍스 웨지피크가 있는데요.
이 피크 역시 조금 더 넓다는 이유로
케이스안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던롭 에르고 피크홀더와 같은 피크케이스를
어디에 붙여야 하는지 많이 질문을 주시는데요.
저는 사진과 같이 측판 윗부분에 붙여서 사용합니다.
여기에 있을 때 제일 거슬리지 않고,
빨리 피크를 뽑아서 사용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던롭 피크홀더가 기타에서 안보이길 원하신다면
사진처럼 헤드 뒷쪽에 붙이시면 됩니다.
다만 조금 멀어서 빨리 뽑아쓰기는 조금 불편하고,
헤드에 튜닝기나 카포를 꽂아두고 사용하신다면
이 위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던롭 피크홀더를 알아보았는데요.
분명한 것은 0.5mm되는 얇은 피크가
10개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한 크기.
그리고 안쪽 스프링으로 한개를 넣어도
안정적으로 빼고 끼울 수 있어
좋은 피크홀더라는 것입니다.
깔끔하고 성능 좋은 피크케이스를 원하신다면
강력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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