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와 피아노를 배우 면서
한곡을 마칠 때 마다 녹음을 해두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에게 있는 녹음이 가능한
기계는 MP3 뿐이라 영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싸구려 녹음기 특유의 웅웅 거리고 소리가 둔한 느낌? 이걸 어떻게
해결 할 방법이 비싼 마이크와 장비를 사는 것 외에는 없더라구요.
학생이여서 이기도 하지만 전자공학 전공자로써 그런 장비를
보면 주요 수요자가 부자여서 참 값싼 재료로 뻥튀기 잘 해먹는다는
생각이 들어 아까워서 구매하기도 뭐합니다. 그냥 내가 만들고 말지
라는 심정? 공대생들은 아실듯..ㅎㅎㅎ
그래서 한번 검색을 해보았는데..이게 웬걸? 저랑 똑같은 마인드를
가지신 음악을 사랑하는 공학도님께서 벌써 만드시고 메뉴얼까지
상세히 올려 주셨습니다.
거기다가 샘플을 들어보았는데 제귀가 막귀라 그런지 몰라도
상당히 괜찮게 들리네요.
아래 블로그에는 그분이 만드신 마이크와 녹음 샘플이 함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violius/30006991977
재료 값은 제 경우 연구실에 재료가 많으니 많아야 2만원 정도 들어갈
것 같네요.
저는 시간날때 만들어 가지고 있던 mp3에 스트레오 녹음이 가능하도록
붙여 볼 생각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