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크게 고민없이 소리 들어보고 가격보고 바로 결정했다.
저가형 올솔리드 PW-210 에 대해 간단하게 주관?적으로 리뷰를 쓰고자한다^^
먼저 모델의 외형은 윗사진처럼 보편적인 드레드넛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외소함에도 불구하고
난 드레드넛 바디를 좋아한다.
자 마감을 보자.
PW-210은 브렌드Cort와 같은 공장에서 출시된다고 한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중국에 공장이 있다. 그래서 국내에 있었을때보다 기타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말이 많았다.
허나 내가 확인한 PW-210은 마감이 상당히 잘되어져있는걸 눈으로 확인했다.
사실 겉으로 모든것을 확인할순없다 안보이는곳도 있으니 하지만 겉마감을 보니 그냥 기분이 좋다.ㅎㅎ^^
결론은 PW-210 마감은 아주 양호하다. 아니 만족한다.
이제 넥감을 느껴본다.
여러 기타를 치면서 넥감이라는 개념이 생겼는데 내 취향은 얇은 넥보단 일반적인 4.2 넥이나 그 이상이 내 손에 맞았다.
PW-210 은 4.2 보편적인 넥으로 내손에는 아주 잘맞는 넥감을 준다.
하지만 넥감은 넥만으로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고 스트링과의 은근한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알분들은 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다다리오는 거친감이 있다. 난 부드러운 코팅현을 좋아한다. 나중에 엘릭서로 갈아탈꺼다^^!
마지막으로 소리에 대해 알아본다.
필자는 집에서 가볍게 녹음을 하기때문에 음원과 함께 리뷰를 써보고자한다.
일단 마이크는 MXL2006 을 썼고, 레코딩후 컴프레싱 아주아주 살짝넣고 아무것도 건들지 않은 생소리니 옆에서 듣는다고 생각해도 무관할것이다.
먼저 스트록을 G 코드와 오픈코드를 사용한 E 코드로 쳐봤다.
확실히 G 코드에선 저음부가 강하게 들린다. 올솔리드의 강점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오픈코드(E코드계열)를 사용하여 연주한 소리의 약간의 아쉬운 부분은 서스테인(음이 뻗어가는 길이)이 약간 짧은감이 있다.
아르페이오 주법을 사용하여 연주해봤다. 필자는 손톱이 없다.; 살이 닿으면서 나는 소리다.
부드럽다 울림좋다 그냥 맘에 든다 ㅎㅎ
댐핑감을 보자 쉽게 말해 튀어나오는 소리다. 연주를 더 잘했으면 좀 더 살았을텐데... 아쉽지만 그래도 적당히 튀어나와줘서
그루브가 생기는 것을 느낄수 있다.
요즘 나오는 곡들 중에 많이 쓰이는 팜뮤트로 연주해봤다. 사실 일랙용어지만 어쨌거나..^^ 앞에 연주는 줄을 하나씩 걸어서 쳐봤고
뒷연주는 펑크에서 많이 쓰이는 패턴이다. 팜뮤트는 저음부에서 많이 이루어지므로 저음이 강한 올솔리드는 소리가 좋을수밖에 없다.
요즘에 많이 등장하는 래게 리듬이다. 필자는 씨엔블루의 '사랑빛' 코드패턴을 살짝 연주해봤다. 팜뮤트가 들어갔다 풀렸다 한다.
이주법을 할때 업에서 피크로 줄을 살짝 긁으면서 올라오는데 그때 나오는 소리가 참 좋다. 스트링탓? 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기타 자체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듣기 편한 보사노바 장르를 째즈코드를 사용하여 연주해봤다. 무겁지않고 부드러운 그런소리가 난다 물론 주관적이다
퍼커시브주법도 쳐봤다. 넥상태가 최상이라 살살 쳤는데도 잡아주는 부분이 소리가 너무 컸고(연주잘못!) 좀 더 밝게 소리가 났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보사 쳤을때의 소리느낌이 좋아서 이정돈 그냥 넘어가줄수있다.(안넘어가면 어쩔려고,,,)
이렇게 소리까지 들어봤다.
간단하게 느낀 것을 요약하면 드레드넛의 풍부한 저음과 부드러움이 있었고
단단하게 소리를 잡아주는듯한 느낌이 강했다. 물론 난 이런 소리 무지하게 좋아한다.
아쉬웠던점은 줄벨런스가 미묘하게 맞질않아 울림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록을 할때 뭔가.. 내가 건드린 줄이 전부다 나오지 않는듯한 느낌??
하지만 이가격대 올솔리드라는 스팩 사실 몇년전만에도 있을수없는....하...
참 기대가 되는 것은 아직 에이징이 전혀 되지 않은 기타라는 것이다.
에이징 완전 잘되어지면 백만원이상급의 기타도 부럽지않은 좋을 소리가 날것같은한 요 느낌!
내 품에 들어온 순간 넌 이미 최고다!!! (경솔한...충쌤)
리뷰가 생각보다 길어졌는데 ,,,,
누가.... 보려나....,,,,,,, 킥
나도 이런거 해보고싶다만..;;;전 이럴 수 있는 재주가 없네요~충쌤 추카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