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했다는 점을 알리고 씁니다. ^^a 통기타 이야기 운영자분께는 죄송한 사실입니다만, 통기타 이야기 회원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고자 제 느낌을 써봅니다.
통기타 입문하려고 몇일 전에 중국산 통기타를 구입했어요. 그동안 클레식 기타로 연습해서 그런지 중국산이라도 통기타 소리가 찰랑찰랑한게 좋더라구요. 그치만 손가락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통기타를 처음 입문하면 누구나 겪는데 손가락의 아픔이다만, 중국산 기타줄은 녹이 슬어 있는것같고 중국스러운(?) 느낌이어서, 손가락을 옮길때마다 손가락이 베일것 같드라구요. 그래서 줄만큼은 바꾸자는 생각에 마틴 M140을 구입했어요. 기타줄 교체는 맥북님이 올려주신 줄 갈아끼우는거 보면서 차근차근 따라했어요.
소리는 중국산 기타줄보다 살짝(?) 고급스러운 느낌의 음이 나요. 실제로 줄도 그렇게 생겼구요. (중국산 기타줄과 비교하기 조금 부끄럽습니다. ^^a) 찰랑찰랑하고 좋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 기타라 소리에 대해서 자세히 말하기에는 조금 힘드네요.
저는 가장 우려했던것이 손이 베일것만 같은 느낌이었는데 훨씬 나아졌어요. 다만, 이제 통기타를 집게 되어서 손가락 끝은 정말 아프네요. (손가락 옮기면 단순히 손가락 끝이 아파서 베일것만 같은 느낌.) 종이에도 사람 손이 베이는데 기타줄에 안베인다고는 장담은 못하지만 확실히 중국산 기타줄보다 훨~씬 나으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SP 4100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잘 들여놓지 않더라구요. SP 3100만 있더라는... 그래서 M140으로 구입해서 쳐보는데 기타줄 수명 다할때까지 열심히 쳐보고 SP 4100으로 바꿔보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