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이지만 합판은 싫어! 탑솔리드 패키지
검증된 기타만 엄선하여 판매합니다.
글쓴이 :
켄지
날짜 :
2017-04-04 (화) 18:55 조회 :
6272
기타를 처음 구매할 때는 사실 10만원대 합판 기타를 사기 보다는
소리가 더 좋은 2-30만원대 탑솔리드 기타가 더 오래 사용할 확률이 높습니다.
합판 기타와 탑솔리드 기타의 차이는 경차와 세단의 차이와 비슷합니다.
사운드의 차이가 명확하다 보니 한 번 사면 확실히 오래 사용하게 됩니다.
1. 탑솔리드 기타란?
탑솔리드 기타란 앞판이 단판 통나무인 기타를 말합니다.
합판은 보통 3겹으로 되어 있지만
솔리드는 나무를 그대로 얇게 (약 3mm정도) 통째로 깎아서
원목 나무판을 사용해 통기타 앞판을 제작합니다.
그래서 탑솔리드라고 부르며 측판과 후판은 합판입니다.
상판으로는 스프루스와 시더, 마호가니등이 많이 사용됩니다.
참고로 앞판과 뒷판이 통나무일 경우 탑백솔리드라고 부르며
앞팍 뒷판 측판이 모두 통나무일 경우 올솔리드라고 부릅니다.
보통 탑솔리드 기타라고 부르면 상판 솔리드 스프루스 + 마호가니 합판이 가장 많으며
한 스펙 높아지면 솔리드 스프루스 + 로즈우드 합판으로 올라갑니다.
그렇지만 보통 2-30만원대 탑솔리드 기타는 마호가니가 대표적입니다.
지금부터 알아볼 기타들도 거의 솔리드 스프루스+마호가니 입니다.
2.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여기서부터는 원산지와 브랜드에 따라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요즘엔 중국산 국산의 큰 변별력이 없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브랜드별로 소개를 할 예정인데 길어질지 모르지만 각 브랜드별로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는지도 설명하고 차이점도 소개를 하겠습니다.
역시 통기타이야기에서 취급하는 모델로 이루어져 있으며
켄지가 쳐본적 없는 다른 기타와 수입이 되지 않아 품절중인 기타들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국산 크래프터기타
크래프터 기타들은 국산 모델이다보니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아카데미와 DR은 합판기타이면서도 가격이 30만원이 넘고,
KD-10은 탑솔리드이면서 40만원대 제품입니다.
특히 KD-10은 바디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외관을 만져보고 사운드를 들어보시면
이건 안 살 수가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크래프터기타의 가장 큰 장점은 따라올 수 없는 바디 퀄리티 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내구성이 좋고 제대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변형에 강하고 특히 유광 기타들은 (위의 세 모델) 오래지나 수리가 들어와도
튼튼하게 잘 버티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요)
국산 앤드류화이트기타
앤드류화이트 국내에서 제작되는 30만원대 탑솔리드 입니다.
디자인이 독특하고 예쁘고,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사운드를 내주기 때문에
핑거스타일 연주를 하시는 분들이 주로 많이 사용하십니다.
프레야50은 일반 GA바디 사이즈이며
시벨리 내추럴은 OM바디와 비슷한 사이즈 입니다.
하지만 두 모델 모두 GA와 OM과는 모양이 살짝 다릅니다.
앤드류화이트기타를 추천드리는 이유중 하나는
기존의 기타들과는 전혀 다른 바디 쉐입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운드의 밸런스가 굉장히 좋고 제작 완성도도 굉장히 좋습니다.
최소 3개월 이상 길들여서 연주를 해 보시면
사운드가 정말 예쁘고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국산 덱스터기타
덱스터기타는 국산 통기타에서도 좋은 사운드로 인기가 좋은 브랜드 입니다.
특히 30만원대 초반의 AD-100S와 AD-100S OM은 시더 상판의 탑솔리드 기타입니다.
원래 상판은 스프루스와 시더, 마호가니가 많이 사용된다고 앞서 얘기했는데
스프루스 기타는 연주를 많이 해줘야 소리가 트이는 반면
상판 솔리드 시더 기타의 경우 특성 자체가 탁 트인 사운드가 나기 때문에
처음엔 스프루스보다 좋은 소리를 내줍니다.
위 두 모델은 저도 특히 좋아하는 모델인데요.
볼륨이 시원시원하게 크고 저음이 굉장히 좋습니다.
마감이 무광이고 칠이 약해서 다른 기타에 비해 쉽게 휠 수 있으니
관리에 조금 더 신경써 주시면 되겠습니다.
지우드기타
신규 제작된 지우드의 탑솔리드 모델은 모두 중국산 입니다.
그러나 베벨이라는 상판 상단 모서리가 깎여있는 디자인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이기 때문에 가격은 30만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으로 제작되었는데
바디의 완성도가 굉장히 좋으며 사운드가 기대 이상으로 정말 괜찮습니다.
F200은 포크바디인 작은 사이즈의 기타이며
G210CE는 GA바디에 컷어웨이가 들어간 디자인 입니다.
D200은 드레드넛 바디 사이즈 입니다.
참고로 G-210CE는 픽업이 장착된 GA바디 모델입니다.
픽업이 있어도 가격이 40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탑솔리드 + 마호가니 이 세 모델은 정말 강추입니다.
콜트기타
콜트의 어스100은 누구나 인정하는 가성비 최고의 모델입니다.
20만원 후반대 모델로 가격, 기타의 완성도, 사운드 어느것 하나 나무랄게 없습니다.
동급의 작은 바디인 L100C는 포크바디 사이즈로 역시 나무랄게 없습니다.
시그마기타
시그마기타는 자타가 공인하는 중 고급 브랜드이지만 30만원대 모델도 있습니다.
기름기 쫙 뺀 아주 심플한 디자인으로 탑솔리드 사운드를 충실히 보여줍니다.
시그마기타는 저음이 좋고 볼륨이 커서 부드럽고 따뜻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으며
마틴의 서브 브랜드라는 명성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단독 브랜드임)
<DM 영상보기>
정리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드레드넛과 OM (혹은 포크, 000)바디를 주력으로 합니다.
스펙도 거의 같으며 부품과 제조 방법의 차이 외에는 스펙이 같습니다.
때문에 본인의 브랜드 선호도에 따라, 혹은 취향에 따라 어떤걸 고르셔도
저는 괜찮은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3. 통기타이야기 액세서리 패키지
기본적으로 통기타이야기에서 입문용 통기타를 구매하시게 되면 아래와 같은 사은품을 드립니다.
<이미지>
4. 통기타이야기 A/S
구매하신 기타는 1년간 66,000원 상당의 원더케어 멤버십으로
통기타를 관리해드리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무제한 세팅 / 관리 서비스 입니다.
또한 원더케어 멤버십에겐 액세서리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통기타 습도 관리도 함께 진행해 드리고 있습니다.
통기타이야기는 절대 여러분의 기타 A/S에 소홀하지 않습니다.
본래 A/S라는 것은 제조사에서 직접 하는 것이 맞지만,
영세한 국내 기타 제조사들의 사정 때문에 일반 판매점에서 AS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통기타이야기는 2014년부터 전문 리페어샵을 운영하며
통기타 A/S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타 관리를 생각보다 어렵다고 느끼시는 경우가 많아서
어쿠스틱스에서 전담해서 여러분의 기타를 관리 / 점검 / 세팅해 드리고 있습니다.
1년간 어떠한 문제가 생기시더라도 걱정하지 마시고 저희를 이용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