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기타엔 영 초보인지라 무엇을 사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이것저것 고민하고 사다가 이번엔 건조한 겨울날씨를 대비한 물품을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원래 처음 사려고 생각한 것은 지렁이 댐핏이었는데요, 이미 품절 ㅠㅜ이라 카이저 댐핏과 모이스키퍼를 고민하다 여름에도 사용할 수 있겠다 싶어서 모이스키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소프트형이 제가 살때는 없어서 하드형으로 장만했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소프트형이 더 편리하고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센서에 물이 닿지 않도록 조심히 뿌리고 홀있는 부분과 넥있는 부분에 넣었는데 홀있는 부분은 일단 물이 닿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하드타입 자체가 꽤나 두께가 있어서 스트링하고 홀 사이가 빡빡하니 좀 걱정이 됩니다. 이렇게 껴야되는지 아님 다른 곳에 옮겨야할지...
홀있는 쪽에 부착해놓은 사진입니다. 물기가 좀 마른다음에 사이에 껴놓았는데 빡빡한게 소프트타입으로 구매하시는 것이 훨씬 유용할꺼 같네요. 올 겨울은 그냥 이렇게 보내고 다음 번에 댐핏을 추가로 구매해야될꺼 같습니다. ^^;;
마틴 M140 줄을 3세트 사면 추가로 175주년 기념 티셔츠를 주신다는 말에 지금 필요하진 않지만 같이 샀습니다. 웻지 스마일 피크와 레이븐 피크, S&B피크도 샀는데 시간이 늦어서 실 사용은 못해봤네요. 나중에 한번 비교해보아야겠습니다. 기타줄은 집에 기타살 때 받은 챔프 기타줄이 있어서 시험으로 한번 갈아보고 나중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ㅎㅎ 혹시 기타줄 필요하신분들은 이번에 3세트 구입하시면 괜찮을 꺼 같아요. 티셔츠도 받구요 ^^;;
선물로 받은 가와사미 피크와 멘토스까지 모두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음 번에 기타줄을 교체하게 되면 다시 한번 후기 올릴께요. 수고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