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석구입니다.
기타를 연주하다보면
은근히 신경쓰이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허벅지 위에 올린 기타의 높이가
좀 높았으면~ 하는 부분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기타 발판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게되면 상체와 기타가 더 밀착되고,
연주하기 좋은 높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발판의 사용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척추에 부담을 준다는 점입니다.
한쪽 다리를 올려서 연주하는 자세이다 보니
올바른 자세와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는 것은
의외로 간단한 방법이 하나 있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이 바로 그러한 녀석입니다.
다이나렛 기타 쿠션이라는 녀석인데요.
지금 보고 계신 모델은 Small 사이즈로
4인치 정도의 크기입니다.
네. 생각보다 해결책은 간단했습니다.
바로 허벅지와 기타 사이에 쿠션을 넣는 방법이었어요.
이런 식으로 허벅지 위에 쿠션을 올리고,
기타를 올려서 높이의 문제를 해결한 녀석입니다.
허벅지에 닿는 부분은 마찰력이 높은 패브릭으로
마감이 되어있어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연주를 가능하게 합니다.
다리를 올리는 방식이 아니다보니
척추에 부담을 줄 일이 없고,
내가 원하는 높이에서 연주를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또 기타에 흡착판으로 붙여서
높이를 조절하던 녀석들과 비교해도
기타 표면에 데미지를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역시
이 녀석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역할에 비해 가격대는
좀 세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걸 기발하다고해야할지,
과하다고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발판의 사용에 부담을 느꼈던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클래식 기타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찰떡궁합의 느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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