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드 한정판, 망고우드 올솔리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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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지 날짜 : 2016-10-06 (목) 22:13 조회 : 3480

예전에는 올솔리드 하면 마틴 테일러였죠.

그러나 100만원대 라인업을 국내산 올솔리드가 먹었습니다.

여전히 상당한 파이를 지우드가 가지고 있고요.

이번에 또 가공할만한 맹고~ 우드로 올솔리드를 맹들었는데요.

GA바디에 베네치안 컷, OM바디에 플로렌틴 컷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마음을 가다듬고,

90만원 중반대의 국산 올솔리드 기타를 만나보도록 하시죠.

1. GWG-02C-MG

별 말이 필요없죠. 리뷰를 보시면 됩니다.

저는 옷도 스프루스 색상입니다. '~'

언제나 진지한 제 얼굴...

기본 130만원이지만, 할인이 진행중이라 94만원에 판매를 합니다.

때문에 액세서리는 제공해드리기 어렵지만, 하드케이스는 기본제공 입니다.

단정하고 예쁘죠.

뒷면은 와장창합니다.

헤드는 기본 지우드의 헤드쉐입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대신 헤드머신이 좋은건 아닙니다.

예전의 지우드였다면 고토 헤드머신이 달려 있었을수도 있겠네요.

44mm넥이기 때문에 핑거스퇄에 아주 좋습니다.

저처럼 손가락이 작아도 별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연습만 된다면 44mm가 더 편하게 됩니다.

헤드머신에는 지우드 로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브릿지는 에보니 입니다.

본상하현주가 달려있고요.

에보니핀을 넣었습니다.

사운드홀은 자개 인레이가 되어 있습니다.

전형적인 디자인이지만, 가장 부담없는 디자인이기도 하죠.

사운드홀 인레이에 힘을 주면 전체적인 디자인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섬세하고 심플하게 들어가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판은 '웬지'라는 목재입니다.

요즘 외국에서는 웬지를 기타용 목재로 많이 사용하는 추세더군요.

오일링을 하였더니 색상이 상당히 진해집니다.

와장창한 후판 사진입니다.

맹~고우드는 기타마다 목재결이 다르므로 뒷판을 꼭 확인하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누구든 지금 이 기타를 구매하신다면 이녀석을 고르시게 될겁니다.

GWG-02C-MG 보러가기

http://www.tongguitar.co.kr/shop/item.php?it_id=1475828053&ca_id=

2. GWO-02C-MG

소개해드릴 두번째 맹~고우드는 OM바디 입니다.

OM바디는 작고 얇아서 체구가 작은 마동석 형에게 딱이겠네요.

하드케이스와 한 몸을 이룬 자태입니다.

저 컷어웨이 된 부분에는 스트랩을 돌돌 말아서 넣어도 되겠습니다.

예쁘죠. 이녀석은 품에 딱 안고 있어야 더 예쁩니다.

맹~고우드는 목재마다 결이 다르므로 이번판에서는 이 녀석을 구매하게 되실겁니다.

예쁘네요. 저는 아무래도 플로렌틴컷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앞서 보셨던 GWG-02C-MG모델보다 이 모델이 2만원 더 비싼데

그 이유가 이 플로렌틴 컷어웨이 때문입니다.

후판의 모습입니다.

스펙 정리합니다.

오케스트라 바디 (om입니다.)

상판은 시트카 스프루스 + 측후판 망고우드 올솔리드 입니다.

지우드만의 더블엑스 브레이싱이 들어가있습니다.

넥은 마호가니, 핑거보드는 웬지입니다.

44mm 넥이며, 상하현주는 본으로 되어있습니다.

브릿지와 브릿지핀은 에보니 입니다.

바인딩은 검정색 abs 바인딩입니다.

사운드홀 로제트는 자개로 되어 있고요

EXP-16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피니쉬는 씬우레탄이라는 소재가 사용되어 좀 더 트인 소리를 내줍니다.

GWO-02C-MG 보러가기

http://www.tongguitar.co.kr/shop/item.php?it_id=1475828955&ca_id=

리뷰 소감

제가 생각하는 망고우드 올솔리드의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가격입니다.

이것 저것 다 제쳐두고 올솔리드 + 지우드의 퀄리티인데

90만원대 라는 것이 저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올솔리드 기타를 고를 사람들은

마틴, 테일러, 깁슨같은 2-300만원대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겠지만

현재 탑솔리드급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나

100만원 이하의 예산으로 기타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국산 100만원대 올솔리드 모델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외국산 100만원대 기타들은 오히려 스펙이 낮으니 애매한 것이죠.

그런 포지션을 봤을 때 지우드의 이번 라인업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망고우드도 그렇고, 120만원에 나온 지르코테도 그렇고요.

지르코테는 아직 리뷰로 올리지 않았지만, 분명 좋아하실겁니다.

100만원 초 중반대 기타로 본다면 퀄리티도 수준급으로 올라왔고

자체 공장 작업도 안정권에 접어들어서 기타가 잘 나오고 있습니다.

100만원 내외로 봤을 때 가성비 갑은 역시 지우드가 아닐까 싶네요.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우드 기타는 언제든 통기타이야기에서 시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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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2-762-7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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