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줄추천, 써본 녀석들 위주로~

글쓴이 :

켄지 날짜 : 2016-07-08 (금) 21:08 조회 : 17374

안녕하세요 켄지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집니다.

본격 평범한 여름이로군요.

일반 평범한 기타 유저들이

기타줄 갈아봐야 1년에 두 세번 입니다.

저는 매장에서 일하고 레슨도 하니까

정말 기타줄을 많이 사용해 보는데요.

제가 써봤던 기타줄들

(사실 더더 많지만,)

개인적으로 사용성에 따라 좀 달라지기도 할테니,

그 점을 고려하여

기타줄 사용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통기타이야기에서는 기타줄 구입시 5%를 적립해드리고 있어요.

통기타이야기 오프라인 매장 (어쿠스틱스)로 오시면

기타줄 교체를 무료로 해드리고 있습니다. (클래식은 2천원)

요즘은 매장 오셔서 기타줄 교체하시고

여러가지 서비스를 받고 가시는 분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마틴 라이프스팬입니다.

MSP7100 시리즈이고요, 라이프스팬은

마틴에서 가장 수명이 긴 시리즈 입니다.

예전엔 MSP4100SP+인가 였는데,

역시나 수명이 현저히 짧았기에 새로 개발된 녀석입니다.

클리어톤 코팅기술이 들어가 있다고 했는데,

이번에 패키지가 변경되면서 클리어톤 로고는 빠졌군요.

012게이지가 7100

011게이지는 7050

010게이지는 7000 입니다.

010이 제일 가늘고 012가 표준입니다.

013은 7200이며 좀 더 두껍습니다.

마틴기타에는 013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틴 특유의 '탄탄함'이 제대롭니다.

이는 엘릭서나 다다리오 EXP16과는 차이가 좀 있는것 같은데요

음색이 탁하고 튕겨 나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스트럼시 묵직함을 안겨주죠.

올림피아의 6천원짜리 기타줄,

이면서도 무려 포스포브론즈
당연한듯 아닌듯 하면서도

다른 동일한 스펙의 기타줄보다는

사운드가 좀 떨어지긴 합니다.

가격이 깡패죠. ㅎㅎ

실제로 써보면, 그닥 차이는 느껴지지 않지만

오우 새줄이구나 싶은 느낌은 확실합니다.

저렴한 맛에 사용하는 포스포브론즈!

이녀석이 좀 물건이죠.

용피부, 드래곤스킨.

기타줄 코팅이 거칠거칠한 느낌이 나서

용피부같다는 별명이 붙여졌는데

이름으로 뙇.

2세트가 들어있는데, 7500원에 겁내 괜찮은 기타줄입니다.

포스포브론즈 012게이지이며

사운드는 정말 괜찮습니다.

탄력도 상당히 좋고 탄탄한 맛도 마틴 못지 않습니다.

이녀석 앞에서는 수명을 논할 수가 없죠.

궁극의 스트링 엘릭서 입니다.
고어텍스에서 코팅기술을 개발하여 적용한 기타줄이죠.

소리는 미친듯이 오래갑니다.

보통 2-3주만에 기타소리가 뚱~ 해지지만

이녀석은 길면 3개월간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 가능합니다.

3팩이 요즘 인기라서 잘 판매되고 있습니다.

3팩이면... 뭐 거의 1년 쓰죠. ㅎㅎ

블랙스미스는 국산 기타줄인데요

이거 포스포브론즈 줄도 좀 쩝니다.

약간 exp16느낌이 나요.

위녀석은 코팅은 아니지만

동급 포스포브론즈인 msp4100보다는 무려 두배 저렴합니다.

그러니 블랙스미스는 꼭 3팩으로 구매하셔야 해요. ㅎㅎ

사운드 탄탄하게 나오고요 스트럼은 정말 좋습니다.

아, 1번줄이 추가로 2개 들어있습니다.
쩔죠. 사운드 퀄리티도 좀 쩝니다.

정말로, 이 기타줄은 물건입니다.

소리 진짜 쩝니다.

단 첫 일주일만 그렇습니다.

기타줄의 수명이 잛다는 것.

이것이 에릭클립튼 초이스의 최대 단점입니다.

엉엉.

마틴 msp4100과 동급인데, 사운드가 확실히 다릅니다.

어서 에릭옹의 회복을 기원하며.

간지? 혹은 스타일리쉬함을 위하 장착하는 DR네온스트링입니다.

줄 소리는 좀 탁합니다.

기타줄에 두껍게 색상 코팅이 들어가 있거든요.

하지만, 간지와 퀄리티를 위하여

그리고 얼마 비싸지 않은 가격에 (15,000원) 2 세트가 들어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지를 타이밍이예요 ㅎㅎ

이것은 정말 가장 많이 판매되는 기타줄 입니다.

마틴 M140 표준중에 표준입니다.

그래서 기타를 처음 배우는 분들이 가장 많이 고르는 기타줄이고

이 기타줄을 선택해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

그런 퀄리티를 갖추고 있습니다.

다다리오는 EXP16으로 유명하지만,

EJ16 (MSP4100급) 은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만원에 (마틴보다 더 저렴하고)

사운드는 확실히 풍성해집니다.

앞선 올림피아 HQ보다는 더 좋고요.

그러나, 이래저래해도

초보자들에게 기타는 언제나 손가락 아픈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럴땐 바로 이 기타줄을 사용해 보세요.

마틴 실크앤 스틸이라는 기타줄인데

정말 부드럽고 손가락이 아프지 않습니다.

기타 초보에겐 처음부터 강한 탄력감이 필요하진 않으니까

일단 손가락이 아픈 유저라면

이 기타줄을 기억해 두세요.

이렇게 알아보았습니다.

기타줄 소개는 담번에 좀 더 특이하고 재밌는 기타줄로 찾아뵙겠습니다.

관련해서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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