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타를 밀착마크 해주는 초정밀 습도계 뮤즈텍 휴미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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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지 날짜 : 2015-11-20 (금) 17:47 조회 : 3335

습도가 이루 말할 수 없이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이럴때일수록 좋은 습도계를 옆에 두고 있으면 기타 관리하는데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오늘 리뷰할 녀석은 앞서 휴미닥터를 소개했었지만,

뮤즈텍에서 제작된 휴미닥터 입니다.

일단 놀라실 준비부터 하고 들어갑시다. ㅎㅎ

1. 휴미닥터의 외관

휴미닥터는 초소형 습도계 입니다. 정말 작은데요.

기타 헤드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기타와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습도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기타를 관리함에 있어서 이게 제일 큰 메리트겠죠.

정확도는 -5% ~ +5% 입니다.

20%에서 95%까지 표시가 되구요.

저가형은 낮은 습도를 표시 못하는데 35% 40% 밑은 표시가 안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녀석은 굉장히 양호한 녀석입니다.

휴미닥터를 켠 모습입니다.

켜면 끌 일이 없기 때문에 그냥 놔두시면 됩니다.

기타 헤드에 꼽아두고 평소 기타 근처의 습도 상태를 체크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3단분리, 핵융합 배터리까지 분리된 모습입니다.
(배터리는 cr2032고요. 리튬이온입니다.)

이 작은 온습도계가 습도를 체크하는 방식은 저 부분때문입니다.
센서 부분은 저렇게 양쪽으로 뚫려 있습니다.

휴미닥터의 버튼은 한개 입니다.
짧게 누르면 섭씨와 화씨를 조정할 수 있고요.
길게 누르면 적정 습도를 버튼 클릭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50%에 맞춰두면 되구요.
그거보다 낮으면 습도가 깜빡이게 됩니다.
'습도 낮어 물줘~' 이런거죠.뭐. ㅋㅋ

이렇게 꽂아두시면 됩니다.

항상 켜져 있고 기타 주변의 습도 상태를 단번에 알 수 있기 때문에
기타 관리를 한결 수월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2. 온습도계의 정확성

Humidity Saly Test라는 테스트가 있습니다.

포화된 상태의 소금물은 습도 75%를 유지한다는 원리를 이용해서 습도계를 테스트 하는 방식인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보통 3일정도 넣어두고 테스트를 하게 되는데요.

여기서는 7시간 넣어두었군요. 그래도 습도상태가 확실히 변하는게 보입니다.

이와 마찬가지의 실험을 해봤는데요.

놀라운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작은 습도계라고 성능이 안 좋으냐?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위에서 보시듯이 75%로 표시되어야 할 습도계들이 다들 다른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확연히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정도일줄은 몰랐는데, 쪼꼬만게 대단하네요.

3. 내 기타를 밀착마크 해주는 녀석

기타를 관리하려고 마음을 먹는다면 무조건 습도계가 필요합니다.

정확한 50% 습도를 유지시키기 위한 잣대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오늘 알아본 휴미닥터는 정확도부터 편의성까지 기타 관리의 필수품이 되어갈 것 같습니다.

휴미닥터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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