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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기타 DRSG 리뷰 (Martin DRSG)


글쓴이 : 석구 날짜 : 2018-11-14 (수) 12:57 조회 : 118


최근의 마틴(Martin) 기타는 계속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가장 중심이 되는 생각은

'가장 좋았던 때의 마틴의 소리를 재현하는 것' 인것 같습니다. 디자인 적으로는 '좀 더 빈티지 하게' 라는

생각이 담겨 있는것 같고요.


미국 본사에서 나오는 모델들도 많은 변화가 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델들을 생산하는 멕시코 공장에서도

새로운 모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의 리뷰는 마틴의 멕시코 생산 라인업 중 올솔리드(All solid)인 로드 시리즈(Road Series)의 신 모델,

DRSG 입니다.











DRSG의 정면 모습입니다. 일단 모델명 조합하는 방식을 알아두시면 좋은데요. DRSG 란..

Dreadnought Road Series Gloss(finish) 의 앞글자를 딴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예전에 로드시리즈 중에

DRSGT 모델도 있었죠. 그건 Dreadnought Road Series Gloss Top 이었습니다. 이 둘의 차이는 말 그대로 예전 모델인

DRSGT 는 '상판만 유광인' 드레드넛 로드시리즈.. 였던 거고요, DRSG 는 바디 전체가 유광인 모델입니다.


마틴 기타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상판인 시트카 스프루스(Sitka spruce)에, 전체적으로 상판의 장식은 아주 간결하게

되어 있습니다. 










후면 입니다. 측후판의 이 나무는 마틴에서 최근에 사용하기 시작한 모델인데요, 들어본 적 없는 사이리스(Siris)라는

목재라고 합니다. 저도 들어본 적 없는 목재라서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보니, 고급기타 측후판에 많이 사용되는 인디언

로즈우드(Indian Rosewood)와 상당히 비슷하다는 의견들이 많고, 그 로즈우드와 마호가니(Mahogany)의 중간 정도의

소리라는 의견도 꽤 볼 수 있었습니다.


마틴 사에서는 이 나무에 상당히 자신감 혹은 만족감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얼마전에 한정판으로

마틴 4세의 60세 생일 기념 모델(현재 마틴 CEO는 마틴 6세입니다. ^^)로 마틴의 유명한 스탠다드 시리즈 중 하나인 HD-35

모델이 발매 되었는데, 원래 인디언 로즈우드 측후판을 사용하던 모델인데 이번 한정판은 바로 이 사이리스 측후판으로

발매가 됐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이 사이리스가 기타 업계에 어떤 바람을 불어올지도 좀 기대가 됩니다.


아, 스펙상에 보면 DRSG의 이 측후판 사이리스는 '로즈우드 색'이 칠해져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원래는 좀 더 밝은 색인것

같습니다.








헤드 부분 정면의 모습입니다. 올 솔리드 기타이긴 하지만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시리즈라서 그런지, 헤드는 약간 아쉽습니다.

헤드플레이트(Headplate, 헤드 앞면의 무늬목)가 마틴의 합판기타에 쓰이는 HPL(High-Pressure Laminate, 고압축 합판(?))이

붙어있고, HPL은 나무는 아니기 때문에.. 시트지처럼 로즈우드 무늬가 붙어있습니다.


너트(Nut)는 인조 대리석이라고 하는 코리안(Corian)이라는 재질입니다. 그리고, 너트 쪽 지판 폭은 44.5mm (1 3/4") 네요.








헤드 뒤쪽을 보면, 마틴 로고가 찍혀있는 헤드머신을 볼 수 있습니다. 뭐 별다른건 없고, 이 모델엔 헤드머신 손잡이가 좀 작은

스타일로 되어 있네요. ^^








지판은 리치라이트(Richlite, 목재가 아닌 합성 신소재입니다)로 되어있습니다. 지판 인레이(inlay)는 간결하게 점만

찍혀있군요.










상판의 사진 입니다. 사운드홀 안에 라벨이 붙어있는데.. 놀라운 사실이 하나 있었습니다. 원래 로드 시리즈는 멕시코에서

생산을 하는게 맞는데, 가끔 멕시코 공장의 생산량이 못따라갈 때에 미국 본사에서 일부를 제작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멕시코 라인업인데 Made in USA가 가끔 있다고 하는데, 저희에게 들어온 이 DRSG가 바로 그 녀석이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많이 지나고 보신 분들은 매장에 오셔도 멕시코 생산모델이 있겠죠.. ㅎㅎ)







브리지도 리치라이트로 되어 있습니다. 새들은 터스크(Tusq), 브리지핀은 아무 장식 없는 검정색 플라스틱 핀이네요.








이 모델엔 기본적으로 피쉬맨(Fishman) 사의 소니톤(Sonitone) 픽업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바디 끝 부분의 한 가운데가 아닌 측판쪽에 픽업 엔드잭(end jack)과 배터리 넣는 부분이 있습니다.









정면에서 보시면, 정말 별 다른 장식이 없는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내부 설계가 논 스캘럽드 X브레이싱(Non-scalloped X

bracing) 이기 때문에, 좀 어둡고 거친 느낌의 소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남자죠!)








후면 모습도 아주 간결하고 단정한 느낌이네요. 새로 시작되는 사이리스 측후판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마틴의 멕시코 라인업들은, 예전부터 생각 외의 강력한 저음부 밸런스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같은 가격대에서

가장 파워풀한 꽉찬 느낌의 소리를 찾으시는 분들이 맘에 들어하셨습니다. 그러나 기존에는 로드 시리즈에 사펠(Sapele)

측후판 모델만 있어서 좀 아쉬워하셨을 여러분들에게, 이 사이리스 측후판의 DRSG가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음의 사운드 샘플에서 직접 소리 확인해 보시고, 통기타이야기 매장에 준비되어 있으니 방문하셔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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