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로 만나는 지우드의 미니기타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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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지 날짜 : 2015-11-12 (목) 22:19 조회 : 2523

10만원대 가격, 20만원대 완성도.

지우드 기타는 올솔리드나 커스텀도 만들지만
중국에서 OEM으로 기타도 제작되어 들어옵니다.
지금 소개되는 지우드의 미니기타 '스마트'가 그러한 기타인데요.

당연히 가격은 저렴. 10만원 중반대로 포진해 있습니다.
그러나 비슷한 10만원대 미니기타들과는 만듦새에서 상당히 차이를 보입니다.
이 리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제가 봐왔떤 국산 2-30만원대 미니기타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퀄리티 입니다.

기존의 미니기타들과는 바디의 모양이 조금 다릅니다.
기존에 없던 귀엽고 세련된 바디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타가 귀여우면 계속 손에 잡고 싶어지게 되죠. ㅎㅎ

만듦새는 굉장히 깔끔합니다.
일반적인 기타들은 지우드가 헤드에 길게 써 있는데
지우드 미니기타 스마트는 가로로 지우드 로고가 들어가 있고 헤드에 네잎클로버 로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저가형 기타라서 부품이 저렴한것이 사용되어 조금은 아쉽습니다.
물론 통기타이야기에서 구매할 땐 본핀 업그레이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다행인것 같습니다.
본핀만 되어도 굉장한 사운드의 향상을 줄 수 있거든요.
물론 통기타이야기에서는 주문 후 교체해서 발송해 줍니다.

사운드홀에도 별다른 디자인은 없이 깔끔합니다. 전반적인 컨셉이 깔끔인듯.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은 이런 깔끔함이 바디 전체에 들어가 있습니다.

바디에 바인딩이 들어가있지 않아서 굉장히 깔끔하고 예쁜 느낌을 줍니다.
넥 바인딩은 우드로 되어있어 전체적으로 색과 톤이 매칭이 잘 되는 느낌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알 수 있지만, 나무의 느낌이 괜찮네요.

뒷판의 바인딩도 깔끔하게 제작되어 있네요.
또한 넥과 바디를 연결하는 도브테일 부분이 깔끔하게 접합되어 있구요.

헤드의 뒷부분 입니다.
미니기타라서 헤드머신도 작은것이 달려있습니다.

이것은 기타 스트랩을 묶을 수 있는 핀입니다.
미니기타 중에서 스트랩핀이 달리지 않은 모델들도 있지만
이녀석은 제대로 달려있군요. ㅎㅎ
미니기타는 통이 작아서 허벅지에 올려놓고 치기가 조금은 어려워서
스트랩을 메고 연주하는게 더 낫습니다.

미니기타로서 봤을때 이런 디자인을 찾기가 좀 어렵습니다.
다른 기타들보다 더 귀엽고 다른 미니기타들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추가로, 고급 마틴 msp4100으로 기타줄 업그레이드!

제일 아쉬운 부분이 바로 저가형 기타줄이었으므로 교체해 보았습니다.
고급진 마틴 MSP4100 기타줄로 갈았습니다.

개략적인 느낌을 평가하자면,
확실히 중음톤이 줄어들고 저음과 고음은 밝고 화사해졌습니다.
기존의 약간 애매한 톤이 확 잡히면서 사운드의 퀄리티가 눈에 띄게 좋아졌군요.

더욱이, 연주의 손 맛이란게 느껴지게 되었는데, 이것은 후반부 핑거링 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미니기타인데도 꽁꽁거리는 사운드가 적어지고 잘게 부스러지듯 짧은 서스테인도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통기타이야기에서 지우드 미니기타 스마트를 구매하시면
마틴 msp4100 기타줄로 무상교체 해드리는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추가로, 미니기타에 맞는 미니 튜너도 증정!

달랑 기타줄만 갈아준다면 그것만큼 속이 보이겠죠.

그래서 튜닝기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원래 제공되던 투박한 튜닝기 말고, 좀 더 고급진 미니튜너로 제공해 드립니다.

이것은 플래닛웨이브에서 생산되는 고급 미니튜너입니다.

저도 두개나 사용하고 있는 정말 괜찮은 녀석입니다.

유닛이 작아도 튜너 성능은 굉장히 좋고 빠르게 움직입니다.

그냥 번들로 제공되는 튜닝기와는 전혀 다른 고급 튜닝기가 함께 제공됩니다.

이 두 가지 증정 이벤트를 통해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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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타는 통기타이야기 홈페이지와 어쿠스틱스 매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10만원대 미니기타 중에서 이만한 퀄리티를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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