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350M의 헤드입니다. 헤드머신은 크롬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또한 지우드의 스트럼 시리즈 모두가 트러스로드 조정하는 입구가 사운드홀이 아닌 헤드쪽으로 옮겨져 커버나 나사 하나로 고정 되어있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역시 지우드 로고가 새겨진 헤드머신으로 45도각의 헤드머신입니다.
너트는 43mm의 본너트입니다.
많이 아시다시피 소리를 단단하게 표현해주는 재질로 좋은 녀석이죠.
새들 역시 본 재질입니다. 그리고 브릿지핀은 에보니핀입니다. 올솔리드라는 급에 맞게 소리에 영향을 주는 부품은 좋은 재질로 사용한 느낌입니다.
에보니핀은 소리를 좀 더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스트럼 사운드에 좋은 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판은 로즈우드로 되어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유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지판이기에 자주 연주해준다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어 관리가 용이합니다. 또 지판에는 백자개를 큼직하게 박은 포지션 마크가 있습니다. 그래서 눈에 확 들어오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SR-350M의 사운드홀입니다. 올솔리드 답게 자개를 이용하여 조금 더 화려하게 로제트를 꾸며놨습니다. 빛이 비춰질 때마다 반짝거리며 멋을 내죠.
기본스트링은 역시 다다리오의 EXP-16입니다. 포스포 브론즈의 코팅현. 밝고 부드러운 톤이 매력적인 기타줄입니다.
도브테일 넥 조인트 방식의 가장 일반적인 방식으로 넥과 바디가 접합되어 있구요. 스트랩핀은 역시 따로 장착되어있지 않습니다.
통기타이야기에 주문하실 때 스트랩핀 장착해 달라고 연락주시면 (혹은 주문시 메모 남겨주시면)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역시 스트럼하면 생각나는 바디. 드레드넛 바디입니다. 올솔리드의 드레드넛이라니 울림이 얼마나 풍성할지 상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인딩은 겹실선 바인딩이로 조금 심플한 편입니다.
원목 마호가니의 측판. 결이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그래도 후판이 정말 이쁘군요. 역시 원목 마호가니입니다.
지우드에서 생산되는 스트럼 시리즈의 SR-350M은 정확하게 아프리칸 마호가니입니다. (벌목금지가 된 마호가니 수종은 아메리칸이에요)
마호가니 계역이 보통 밝고 따뜻한 음색을 잘 표현해주는데, 이 모델 역시 그런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스프루스의 울림을 잘 반향시켜주어 밝고 고운 음색을 들려주어 스트럼 하는 맛을 더욱 살려주는 그런 녀석이었습니다.
엔드핀은 크롬.
스트럼 시리즈의 올솔리드 라인업. 그 중에서도 SR-350M은 풍성한 울림과 밝은 사운드가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올솔리드의 사운드를 잘 표현해주는 멋진 녀석이죠.
에이징이 잘 되면 어떤 소리를 표현해줄지 기대되는 이 모델은 올솔리드 임에도 불구하고 7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는 매리트가 있습니다. 보통 70만원대의 기타는 정말 비싼 탑솔리드, 혹은 탑백솔리드를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인데, 올솔리드라니. 당연히 매력적일 수 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