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게이지라는 픽업 회사는 2011년 만들어진 국내 브랜드 업체 입니다.
이 픽업은 두 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 피에조 방식 : TGA-11P (오늘 알아볼 픽업)
- 마이크 + 피에조 방식 : TGA-22P (기존 명칭이 놈픽업이었죠.)
놈픽업 리뷰는 링크 클릭!
입고시 이벤트 중이었던 놈픽업은 99,000원이었지만, 이제는 가격이 겁니 올랐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듀얼소스임에도 15만원이라는 착한 가격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TGA-22P는 실제 고퍼우드에 납품되는 픽업이기 때문에 고퍼우드 픽업을 살펴보셔도 좋겠습니다. 하지만 원 제작자는 톤게이지라는 것을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피에조 방식 TGA-11P인것을 명심하시옵고,
통기타 피에조 픽업 톤게이지 TGA-11P
톤을 들어보시면, 역시나 중음톤은 좀 강하지만 다른 저가 픽업들과 비교해 보시면 훨씬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리실 것입니다.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마이킹된 사운드는 확실히 중음톤이 강조되어 들리긴 합니다. 앰프톤을 조절하면 조금 더 부드럽고 안정적인 사운드가 나오는 것을 확인했고요. 9만 5천원 (영상에선 제가 말을 잘못했습니다.) 픽업치곤 꽤 괜찮은 픽업입니다.
톤게이지 TGA-11P 픽업은 이렇게 벌크 형태로 본사에서 제공되고요. 기타에 장착해 드리고 있습니다. 보통 장착비는 별도 3만원이며, 기타를 구매하실 때 픽업을 장착하시면 무료로 장착해 드립니다. 맨 왼쪽이 배터리팩,
가운데가 케이블과 본체
맨 오른쪽이 케이블 타이 입니다.
톤게이지 글자가 보입니다. 엉덩이 부분에 구멍을 뚫어서 끼워야 하는데 인스톨을 잘 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기타 내부에 구멍이 비뚫어지게 잘못 뚫리죠.
사운드홀 안쪽에 들어가는 볼륨과 톤 입니다. 톤 조절을 하면 정말 '명확하게' 어떤 느낌의 톤이 나올지 가늠이 됩니다. 바램이라고 한다면, 프리앰프가 좀 더 좋았으면 하는 그런 바램. 그러나 가격을 본다면 역시...
픽업 케이블 꼽는 구멍입니다. 그 옆으로 스트랩이 벗어나지 않게 날개가 크게 되어 있습니다. 이게 굉장히 좋습니다. 보통의 픽업들은 이 부품이 작아서 스트랩이 벗겨져서 기타가 깨지곤 하는데, 굉장히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만족스럽네요.
장착되면 이런 모습입니다. 통기타에 똭 맞게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픽업을 장착하고 볼륨과 톤 노브를 사운드홀에 붙인 모습입니다. 내장형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기타에 무리없이 장착이 가능하고 또 떼어낼 수도 있습니다.
사운드홀 안쪽 도브테일 앞부분입니다. 보통 저기에 픽업 배터리를 붙이게 됩니다. 상판이나 후판에 붙이면 울림에 많이 관여되기 때문에 보통 저 부분에 배터리를 장착합니다.
내부 배선입니다. 배선은 저렇게 꽉 잡아주도록 붙여둡니다. 간혹 떨어지기도 하는데 픽업은 배선이 떨어져도 전기적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므로 다시 붙여주면 됩니다.
픽업에 문제가 생길 경우 꽤 문제가 되는데요. 이 픽업은 국내 제작이기 때문에 AS도 충실하게 잘 된다는 점이 정말 매력포인트 입니다. 다른 픽업들에 비해 AS는 정말 좋습니다. 물론 통기타이야기를 통해 위탁 AS도 가능하시고요.
픽업 장착은 통기타이야기 오프라인 합정매장 어쿠스틱스에서 장착 가능합니다. 사운드는 매장에 오셔서 직접 들어보시기는 좀 어렵기 때문에 사운드 샘플을 참고해서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