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소개해 드렸던 앤드류화이트기타를 제작하는 아텍사운드에서 새롭게 출시한 트레비기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심플하고 스탠다드한 외관을 바탕으로하면서도 앤드류화이트기타와 같은 생산라인에서 제작되므로 그 퀄리티를 짐작할 수 있을만큼 훌륭한 탑솔리드 라인업입니다.
드레드넛의 D100, 포크바디인 F100, 콘서트바디인 C100, 딱 세 모델만 출시되어있지만, 기본적인 바디의 울림, 저음의 세기, 제품의 완성도만으로도 299,000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한달 전에 모습을 드러낸 국산 탑솔리드기타인 트레비기타 속으로 빠져보시죠!
1. 트레비 D100 (드레드넛) 드레드넛 바디인 D100모델은제대로 탑솔리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외관은 무광 오픈포 마감으로 되어있어 특히 울림이 더 뛰어나고 탄력이 좋습니다. 일단 연주했을때 볼륨과 울림이 큰편이고요. 이로인해 스트럼시 시원하고 우렁찬 느낌의 연주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동급의 제품들보다 완성도나 마감에서 역시국산!이라는 칭찬을 받을 수 있을만큼 깨끗하고 단정한 느낌을 줍니다.
2. 트레비 C100 (콘서트) C100은 콘서트바디타입의 얇은 바디를 갖고있습니다. 통이 작기 때문에 여성분들에게 딱 어울리는 바디이고요. 성량이 좋아서 핑거링 연주에도 확실히 감이 좋습니다. 보통 작은 바디는 아담한 사이즈라 처음부터 여성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원래부터 있던 바디타입이고 통이 얇고 작아서 체구가 작은 여성분들이 사용하시기에 좋은 제품입니다. 기본적인 바디스펙은 D100과 동일합니다.
3. 트레비 F100 (포크) 포크바디의 F100모델은 C100보다 조금 더 작고 탄탄한 바디입니다. 기존의 OM바디와는 조금 다르게 생겼지만 거의 같은 사이즈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비슷한 사운드톤을 가지고 있는데 좀더 단단하고 옹골진 소리를 냅니다. 연주할 때 핑거링에 적합하고 스트럼도 충분히 커버할만큼 성량이 좋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트레비 기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가장 큰 장점을 들어본다면 고급 부품을 사용하여 제품의 사운드와 내구성까지도 잘 커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산의 경우 제품의 편차와 부품의 퀄리티가 떨어지다보니 좋은 제품임에도 퀄리티 밸런스가 안맞거나 부품이 쉽게 부러지는등 제조 공정상의 작은 실수들을 보게되는데요. 이런것은 조금 좋은 부품을 사용하면 해결되는 부분입니다. 트레비 같은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안정된톤, 강한 내구성은 이미 앤드류화이트로 검증된 부분에 더해 부품의 퀄리티도 좋으니 이 가격대에서는 정말 물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바디타입도 심플하게 3가지로 구분되어 있고 기본적으로 탄탄한 사운드가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의 탑솔리드 기타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이 되실것 같습니다.
아참, 현재 구매시 OT-35를 제공해 드리지만, 10월 31일까지는 OT-35를 MCT-400으로 교체해서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서두르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