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통이에서 입문용 기타들의 판매가 대단했습니다. 물론 요즘도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입문용 기타이지요.
하지만! 최근들어서는 회원 분들의 구매패턴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중급용 기타를 구매하시는 분들의 비중이 커졌다는 사실입니다.
얼마전 서클기타와 탱글우드, 카운티스 같이 고급 퀄리티의 기타가 통이에 입고되어 소개된 것도 한 이유이겠지만 본질적으로는 이제 많은 회원분들이 더 좋은 사운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원인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특히나 지금까지는 더 좋은 기타로 업그레이드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남성분들이었는데, 최근에는 여성분들도 더 좋은 사운드의 기타로 연주하고 싶어하시는 분위기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많은 브랜드에서 중급용 기타를 만들고는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 드레드넛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선택의 폭이 많지 않았는데요. 오늘 글을 읽으시면 여성분들도 "좀 더 좋은 기타를 다양하게 고를 수 있겠구나" 라는 것을 알게되실 거에요.
1. 카운티스 OM-10M
먼저 소개해 드릴 기타는 카운티스의 OM-10M입니다. 첫인상만 보더라도 마호가니의 예쁜 외관이 여성분들의 맘에 쏙 들것 같은데요. OM바디이다 보니 연주감도 너무 편하고 사운드도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의 기타입니다.
사실 OM-10M은 올마호가니로 제작된 합판기타입니다. 보통 합판기타는 입문용 기타로 분류해서 소개해 드리지만 유난히 이 모델은 저렴한 가격이면서도 꽤나 좋은 사운드를 가지고 있어서 입문용으로만 소개해 드리기에는 아쉬운 감이 있어 이렇게 중급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사운드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영상으로 듣는 것인데도 확실히 좋은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군요. GCR-307C는 GA바디이기 때문에 위에 소개해 드린 기타보다 다양한 연주를 하실 수 있습니다. 스트럼은 기본이고 핑거스타일까지도 편하게 연주하실 수 있는 기타죠.
최근에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중급 기타의 사운드에 관심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여성분들의 관심이 대단한데요. 오늘 소개해 드린 모델들은 이러한 필요를 만족시켜드릴만한 기타입니다.
게다가 이 기타들은 정말 예쁘게 생긴 모델들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동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눈으로 보고, 직접 연주하시면 이 기타들의 진가를 느끼실 수 있어요. 종로 매장에는 이 기타들을 다 보유하고 있답니다. 통이 종로 사무실로 방문해 주시면 제가 친절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