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더불어서 오늘 소개할 릴리즈300도 릴리즈200이라는 이름이 사라지면서 300s라는 명칭을 달게 되었죠. 그렇다면 오늘 릴리즈300s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상품이 아닌 후계자.
이번에 데임에서 새롭게 선보인 릴리즈300s는 전작인 릴리즈200의 후속모델로서 앞판뒷판이 솔리드인 탑백솔리드의 기존 컨셉을 그대로 유지한채 디테일이 업그레이드 된 제품입니다. 다시말해 릴리즈300이란 녀석은 어디서 떡하니 새로나온 신상 모델은 아닙니다. 릴리즈200의 그것을 고스란히 가지고 더 새롭게 태어난 후계모델이죠. 그래서 탑백솔리드의 스펙은 그대로 있습니다.
기존 사운드도 더욱 충실해지고 저음이 보강됐습니다. 사운드는 한번 들어보시죠.
(기타줄을 교체하지 않은 상태에서 쳤습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이용해 들으시면 좀 더 자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 옆그레이드!
가장 큰 장점으로는 에보니 지판이 채택됐다는것이죠. 에보니지판은 고가 제품들에서 지판으로 많이 사용하는 목재인데 단단하고 무거워서 음을 모아주는 느낌을 주죠.
또한 바디의 마감은 유광에서 무광으로 변경됐습니다. 반짝거리는거 같아도 저것이 무광이고요. 유광은 광이 정말 반짝반짝. ㅋㅋ
보통 유광기타는 맑고 선명한 톤이 나오고 무광은 묵직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릴리즈300s가 무광으로 바뀌면서 저음이 좀 더 강하고 부드러워졌습니다. 기본적으로 릴리즈200엔 색상도 있었지만 300s 모델은 내추럴 색상으로만 제작되고 있습니다.
릴리즈 시리즈의 컨셉인 색상자개입니다. 기본적인 릴리즈의 컨셉을 이어나가고 있죠. 물론 릴리즈의 최상급 모델이기 때문에 헤드의 모양은 저가 모델과는 다릅니다
기타는 연주하기 나름!
릴리즈200이건 300s건 역시 연주자의 실력에 따라 사운드가 많이 바뀝니다. 그래서 좋은 실력을 갖고있는 사람이 연주하면 똑같은 기타도 사운드가 많이 달라집니다. 그러니 열심히 연습하시는것이 좋은 사운드를 내는데 더없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게 되면 '에이징'이라는것이 되는데 합판 기타들보다는 탑솔리드, 탑솔리드보다는 탑백솔리드가 더욱 좋은 소리로 가다듬어집니다. 그래서 연습을 많이 할수록 기타는 더욱 좋은 소리를 내주게 되는거죠. 연습이란, 기타의 소리도, 자신의 실력도 높여주는 좋은 것입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이녀석은 탑백솔리드에 에보니지판을 갖고있기 때문에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면 더욱 오랫동안 잘 사용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