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부쩍 통기타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신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도 보면 기타 배우는 사람이 많구요 또한 여성분들이 기타를 많이들 치고싶어하시는거 같아요.
바로 어제군요. 통기타이야기 사무실에 키 작으시고 마른 체구의 한 여성분이 오셨습니다. 그리고는 남자들이 칠만한 약간은 체구에 안맞는 큰 기타를 고르셨어요. 그리고는 아주 자신감있게 기타를 치시는 겁니다. 엄청 잘치시더라구요. 그래서 물었습니다. '저 노래는 안하시나요?' 웬지 목소리 톤도 노래를 좀 하실것 같았거든요. 그랬더니 노래도 하셨습니다! 그것도 외국곡! 영어발음 엄청 좋구! 노래도 너무 잘하셨습니다. 박수도 쳐드렸어요. 그리고는 그 큰 기타를 소리 좋다고 구매해가셨습니다.
저희 통기타이야기 모임에 나가봐도 1/3정도는 여성분들이십니다. (이정도 여성비율이면 꽤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 번개때도 자주 등장하시고 말이죠. 이렇듯 요즘엔 여성분들의 통기타 욕구가 상당히 강하신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이런 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옆 라인이 너무나도 예쁜 크래프터의 아카데미 입니다. 기본적인 내추럴색상 스프루스 바디에 반짝반짝 유광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크래프터의 유광처리는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던 그 내용입니다. 그 기사 보러가기.
여튼 이 아이도 많은 여성분들의 눈에 찜당한 녀석입니다. 기본적인 스펙은 성음크래프터의 국내제작 입문용어쿠스틱기타입니다. 전판은 스프루스이며 측후판은 마호가니 입니다. '~' 줄감개 부분의 크래프터 로고는 자개로 장식이 되어있구요. 몸통 가운데 사운드홀 주변에는 자개로 장식이 되어있습니다.
여성분들이 입문용통기타 고르실때 가장 많이 선택하시는 기타인데요. 일단 크래프터는 내구성이 좋고 소리가 맑고 찰랑거리기 때문에 상당히 선호도도 높습니다. 거기에 딱봐도 깔끔하고 세련된 바디라인 때문에 남성 분들도 좋아하시는 모델입니다.
이렇게 보면 꼭 오누이같죠. '~' 왼쪽이 아카데미, 오른쪽이 드레드넛 바디의 DR 입니다. 아카데미는 이렇게 통이 조금 작고 폭이 좁으며 뒷쪽이 볼록하게 나와서 작은 체구의 여성들이 딱 좋아할만한 스타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선택1. 만약 여기에 픽업을 달고 싶다면, 슈어플러스나 로망스 플러스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선택2. 만약 조금 더 싼 기타를 원하신다면 아카데미의 무광바디인 '쥬얼리'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2. 덱스터 DSC-120QE (크래프터 렉서스 시리즈) 이녀석 진심으로 예쁜아이 입니다 '~' 아카데미랑 모양은 조금 비슷한데요 뒷면이 좀 더 동글동글한게 정말 예쁘고 귀엽습니다 '~' 게다가 120QE는 생산도 잘 안되는 희귀모델~ (아카데미에 비해서 그렇다는 거죠 ㅋ)
정말 예쁨이 극치입니다~ 한번 갖고 나가면 다들 만져보고 갖고싶다고 말하는 녀석이죠. 소리도 짱짱하고 상당히 좋습니다. 작고 얇은 바디에서 나오는 사운드가 뭐 다 그렇지 하시는 분들도 이녀석 사운드는 괜찮다고 평가해주신답니다.
이녀석은 저 위에있는 사진인 120QE STR 색상과 회색인 120QE TBK 색상이 가장 예쁜것 같아요.
3. 덱스터 DOM-16S 바로 요 녀석입니다 '~' 허리가 잘록하고 예쁘게 빠진 아이죠. 아카데미와는 달리 무광바디이면서 나뭇결도 다 만져질 정도로 깔끔한 오픈포 바디이며 사운드가 좋아서 인기가 있습니다. 특히 내추럴 색상이 예쁩니다.
이녀석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라운드 전체적으로 예쁘게 디자인된 '스티치문양'을 들 수 있습니다. 이거보면 상당히 매력적인데요 깔끔하면서도 예쁜 느낌을 줍니다.
거기에 사운드도 무시하시면 아니되시옵니다 '~' 오픈포 공법의 바디들은 울림이 뛰어나고 특히 덱스터 기타의 특징인 댐핑감이 좋아서 스트럼을 할때도 느낌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