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kgae-18은 사운드가 좀 약한면이 있습니다. 솔리드 싯카 스프루스 목재를 사용하는데 글로리아같은 스트로크를 해도 글로리아가 좀 더 강한 느낌을 줍니다. 대신에 kgae 시리즈는 핑거스타일 같은 섬세하고 세련된 연주에 그 맛이 느껴지는 바디입니다.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글로리아는 조만간 들어올것 같구요. 동급으로 그레이스 플러스라는 모델이 있는데 아직 제가 못올려놓았습니다. 글로리아와 비교해본다면 거의 다 비슷하지만 픽업이 피쉬맨 클래식4T라는 모델이고요 기타줄도 마틴SP41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리는 상당히 뛰어나고 리뷰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쁨 두배의 기타입니다. 저도 쳐보면서 상당히 연주감이 좋았거든요. 암튼~!
KGAE18은 히로님이 어떤 연주 성향을 갖고 있으신지에 따라 결정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
연주성향이라...
대체로 어릴적(?)에는 스트로크 위주였는데,
커서는(?^^;) 쓰리핑거 위주의 아르페지오를 많이 했습니다.
뭐...집에서 연주하면 옆집에 시끄러울까봐 그렇게 변해간 것도 있긴 하지만서두...힛~
암튼~! ^^;
좋아하는 스타일은 켄지님이 올려놓으신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같은 핑거스타일 분위기를 많이 연습하고 싶네요. 기타도 기타지만, 핑거스타일 강의도 많이 좀 올려주세요~~^^ㅎㅎ 완전 멋져부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