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 기타를 이제 바꿔야 될때가 온거 같아서 문의를 드려요. 그냥 어스나 그런 걸 살려고 했는데 여기서 크래프터들의 소리를 들어보고 홀딱 빠져버렸습니다.
기타 친지는 5개월 정도구요. 뭐 중국산 아주 짝퉁 몇 만원짜리 기타로 석달 치다가 박살이 나는 바람에 야마하,콜트. 지인들의 10년이 넘은 기타도 치다가, 그것마저 여의치 않아서 하나 장만하려는데요. 금전적 여유는 없고해서 30만원 미만의 기타를 사려고 계획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찰랑찰랑한 소리보단 약간 중저음은 아니더라도.. 너무 찰랑찰랑거리는 소리는 별로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뭐 나름 계속 들어보고 비교해본 결과. 머스트 헤브 아이템(?)으로 생각하는 것이 슈어플러스,로망스플러스로 압축이 되었는데요.(이것도 찰랑찰랑인가요?) 뭐 가장 제가 선호하는 소리를 내더라구요. 로망스플러스는 얇은 바디가 조금 혹하게 만들기도 해서요. 그런데 그것보다 같은 가격인데 옵션(튜닝,픽업) 이런 것 말고 소리나 일반적으로 어떤 타입인지에 대해 (스트로크를 선호하면 어떤 기타가 좋을꺼 같다, 뭐 좀 더 소리는 이게 나을꺼 같다) 조언을 조금 부탁드려도 될까요? 선뜻 최소 몇 달이라도 함께 할 기타를 막 고른다는게 참 조심스러워집니다.^^ 로망스플러스, 슈어플러스! 개인적이라도 좋습니다. 조금 비교될만한 이야기좀 해주셔요.ㅋ
글을 쓰고 혹시나해서 30만원대 기타를 봤더니. 흐음. 노블을 봤는데요, 노블은 좀 많이 찰랑찰랑 거리는 소리를 내는 기타중에 하나인가요? 노블. 가격대비 좋은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후후. 역시나 고민되네요.
네, 슈플정도도 찰랑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중저음은 좀 떨어지니 찰랑거리는게 조금은 더 들리는듯 합니다. 노블 역시 찰랑거리구요~ 스트로크 사운드는 셋다 훌륭합니다.
너무 찰랑거리지 않는 모델이라면 30만원 약간넘지만 DX-3 괜찮구요. 그 아래라면 KD-10, 덱스터중엔 DD-70S OP도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셋다 픽업 없는 녀석들 입니다.^^) 덱스터 OP 모델(무광에 오픈포로 마감된 바디) 들은 중저음도 괜찮고 따뜻한 사운드를 내줍니다. 반면 크래프터는 유광 제품이 상당히 인기있고 맑고 찰랑거리는 느낌이 상당히 센 기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