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를 지난 5월에 시작해서 정말 매일 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연습했었어요.
많은 분들이 고비를 겪으신다는 하이코드도 생각보다 소리도 잘 나고 해서 무난히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기타를 치던 저도 조금씩 흥미를 잃어가기 시작했어요.
평소 신나는 노래와 비트가 강한 노래를 좋아해서 노래 편식이 심한 저는 막상 기타로 노래를 연주하려 하니 아는 노래가 없더라구요. 뭔가 이 노래는 꼭 정복하겠어! 라는 생각이 드는 노래가 있어야, 더 연습할 맘도 생기도 흥미도 더 돋아날 텐데.... 그런 마음이 드는 노래를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뭔가 딱 끌리는 노래!
그러다 끌리는 노래를 발견하면 초보자가 하기엔 너무 어려운 노래ㅜㅜ 물론 초보인데다 연습 부족도 있었겠지요. 또 초보 주제에 욕심만 많아서 코드변경이 왜케 빨리 안되지 하며 좌절도 하고 그러면서 난 초보야, 지금은 일이 너무 바쁘니까라는 등의 자기 합리화로 그렇게 조금씩 기타랑 멀어진 것 같아요.
그래서 그 합리화를 깨버리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연습하려 합니다 ^^ 초보자가 연주할 만한 뭔가 즐거운 노래가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릴게요 ^^
오늘부터 다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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