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를 10년간 쉬다가 다시 치면서 너무 무리해서 왼손 검지손가락에 통증이 너무 심했습니다. 대소롭지 않게 생각하고 통증이 사라 질 때를 기다렸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아래에 저의 글이 있는데 아무래도 너무 무리를 했던 것이 화근입니다. 지금 4일 째 기타를 놓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손가락이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오늘은 제가 3곡 정도 쳤습니다. (다시 무리가 갈까 싶어서 3곡정도만 연주했습니다.) 손가락 관절 때문에 이것 저것 많이 실험했습니다. 진짜 약발이 잘 받는 것을 하나 터득했습니다. 무리하게 기타를 쳐서 손가락 관절이 아프면, 일단은 기타를 그냥 두세요.그리고 아픈 손가락의 관절 부분을 맨숄레담 로숀으로 하루에 3-4번 마사지로 해주세요. 그리고 마사지 하고나서 바로 전기난로나 따뜻한 난로 앞에 아픈 손가락을 약간 뜨거울 정도로 가까이 가져다 대고 얼마간 뜸질을 하세요. 제가 어제부터 그렇게 했더니 손가락이 많이 나았습니다. 이번주 까지는 무리하지 안고 그냥 손가락을 쉬게 할려고 합니다. 아참 그리고 저같은 경우에 오른손 연습을 했습니다. 얼마전에 통이에서 산 핑거톤피크와 썸피크가 손에 완전히 익숙하지 안았었습니다. 왼손으로 줄을 뮤트시키고 핑거톤피크와 썸피크의 감각을 3일간 거진 익혔다는 것입니다. 일반 손가락 연주는 전혀 엉뚱한 줄을 안건드는데, 3일간 오른손 핑거톤피크와 썸피크의 적응에도 불구하고 피크를 끼면 아직도 간혹 한번씩 엉뚱한 줄을 건들곤합니다. 역시 기타는 적응이 제일 중요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