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2 는 코드의 3음을 1도 내려서 표현하는 건데요.. add2는 코드의 3음과 2음이 함께 존재하게 되니 완전히 다른 개념인거지요. (다른 시각으로 보면 일반적으로 쓰이는 add2의 용법을 세분화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외국에선 흔하게 쓰이지만 우리나라에선 흔하지 않은 거 같아요. 근데 뭐 별거 없습니다.
ex) Csus2는 도-레-솔 Cadd2는 도-레-미-솔
3음이 빠져서 코드감이 부족하지만 밝은 텐션의 느낌이 더해져 기본 3화음 보다는 좀 더 풍성한 느낌 정도 되겠습니다. 애매할 건 하나도 없어요 ^^;
쉽게 설명 드린다는것이 인터벌을 더 헷갈리게 말씀드린거 같네요. CM의 루트인 도를 기준으로 미는 3음(M3), 레는 2음(M2)이니 루트를 기준으로 한 상대적인 관점 하에 1음 뺀 음이다 라는 측면에서 간단히 "1도를 내린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미와 레만 놓고 보면 장2도(M2)도 관계이니 되려 헷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윗댓글 말미에 "기본 3화음 보다는 좀 더 풍성한 느낌"이라는 표현도 나오는데요. 생각해 보니 좀 설명이 부적절하네요. 기본 3화음에서 코드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3음이 빠지니 뭔가 좀 불분명하지만 밝은 느낌의 텐션인 레(M2)가 더해져 풍성함은 더해준다 정도로 설명하는 게 정확하겠습니다.
아.. 이거 쓰고 보니 너무 뻔하고 쉬운 얘기를 왜리케 어렵게 설명하고 있지.. 하는 생각이 마구 드네요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