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초보분들이 기타를 처음에 어여삐여겨 매일같이 쓰다듬고 코드잡고 한번 스트럼 .. 이렇게 실력이 늘어가지만 기타줄을 가는것은 꺼려하게됩니다 왜냐 "고장날까봐 무서워서" 이지요... 기타연주실력은 매일같은 연습으로 일취월장하게되지만 기타줄은 소장하고있는내내 몇번 갈까말까 하는정도일겁니다. 이러니 당연히 줄풀었다가 못끼워서 기타못치면 어쩔까, 풀었는데 잘못해서 고장이라도 나면... 끔찍한 상상이 줄을 푸는것을 두렵게 만듭니다. 하지만 저는 감히 단언컨데 줄 푸는 정도로 기타는 절대 고장나지 않는다고 말씀드립니다. 예를 들어 집에 컴퓨터 왠만하면 다있으시겠지요. 우리가 컴퓨터의 전원을 끄고 외장을 열은후 하드가 2개있는데 한개를 뽑고 새 하드를 꽂는다고해서 (물론시스템적인면은고려하지안고) 컴이 고장나진않는것과 같은 이치라 생각합니다. 다만 겁날뿐이지요. 일단 소리가 먹먹해져 처음과같지않는 소리를 뱉어낼때 기타의 줄을 교체할시기입니다 녹슬어서 이상한 소리로 계속연주하시면 기타의 에이징에도 좋지 않겠지요. 줄을 갈으셔야한다면 거침없이 푸세요. 한두가지 팁이라면... 줄을풀을때 줄감개가 있으면 매우 편리함, 그리고 줄을 거는데만 팔려서 간혹 하현주의 홈이 생긴걸 눈치 못채고 그냥감아 줄옆에 하현주의 길다란 홈을 나중에 발견하는경우도 있으시니 줄을 어느정도 감으신다음 좌우로줄을 흔들다보시면 원래 패인 홈에 걸리는 느낌이 납니다 요때 감아주심 완벽하겠지요. 줄가는 방법은 통이에 동영상으로 아주 잘나와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처음에 이런 동영상보시면 거침없이 막 가는것같은데도 매우 잘 교체를 하는 모습을 볼수있어요, '원래 기타를 잘치는사람이니 저렇게쉽게 갈지' 라고 생각들하실거고 저도 예전엔 그리 생각했지요. 근데....사실은 그렇지 않은겁니다 . 줄은 낑낑대고 정교하게 갈려하면 할수록 이상해집니다. 결론은 동영상을 보시면서 똑같은 속도까진 아니어도 낑낑대면서 어떻게 저렇게감지? 하고 의문을 가지실 필요가없습니다 그냥 막감는겁니다 물론 일명 삑사리만 안나게 말이죠. 어차피 기타를 장기간 다루실것이라면 외양의 문제발생시 작은부분은 본인이 처리를 해야하는데 줄가는것이 그 시초가 된다고생각됩니다. 여느때보다 기타의 구석구석을 자세히 보게되니까요, 결론은" 겁먹지말자 하다하다 안되면 기타가게가면된다" 이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