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작정하고 낙원상가를 돌아다녔습니다.(이제 생각난 건데, 기왕 간 거 통기타이야기에도 들를 걸 그랬네요)이곳저곳 돌아다닌 결과 어처구니 없다면 어처구니 없달까, 의외의 사실을 알았습니다.만돌린 가격과 12현 기타 가격이 비슷하게 시작했습니다!만돌린은 35만원부터 시작해, 주로 4~50만원대 사이였습니다.(마이클 켈리, 에피폰 등)즉 입문용이라는 게 없단 뜻입니다.12현 기타 역시 35만원부터 시작해, 4~60만원대 사이였습니다.(에피폰, 세고비아, 크래프터 등)인터넷에서도 만돌린과 12현 기타 가격이 30만원대 후반부터 시작했습니다.비싸다는 생각을 안고 인천으로 돌아오다가, 동인천을 중심으로 인천 곳곳에 흩어진 악기사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여기저기 흩어졌기 때문에 한참을 걷다가 버스를 여러번 갈아타야 했지만, 돌아다닌만큼 소득이 있었습니다.만돌린은 12만원 부터 시작해 2~30만원대 였습니다.(세고비아, 삼익 등)12현 기타는 15만원 짜리 중국산 하나, 23만원 짜리 새한기타 하나, 나머지는 3~50만원 사이였습니다.만돌린의 경우 낙원상가의 30만원 대 만돌린이나 인천의 몇 안 되는 만돌린이나 품질은 비슷했고, 12현 기타는 인천의 악기가 훨씬 소리가 좋았습니다.……?의외의 결과였습니다.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만돌린과 12현 기타는 인천에서 사도 후회없는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물론 종류는 낙원상가가 훨씬 다양하지만, 인천은 몇 안 되는 만큼 선별된 악기를 들였다고 보시면 됩니다.그런데 악기는 인천에서 사도, 관리용품은 낙원상가에서 사야겠네요. 최신 관리용품은 낙원상가에서 싸게 살 수 있거든요.
헐... 사하라밴드 아직도 활동하나요??아는분한테 듣기로는 진규형님 드럼 팔아버렸다고 하시던데...제가 같이 일하시는 형님분 지인이 그밴드 드러머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