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배우 김갑수님께서 이번에 토크콘서트를 하셨습니다. 내용은 '희망'에 관련된 것들인데 주 내용은 어린시절 가난했고 어렵게 생활하였고, 큰 꿈을 품었는데 그것이 '배우의 길'이었다고 합니다.
극단에 들어가 연극을 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배우의 삶을 시작하였는데 혼신에 힘을 담은 연극이 뿌~앙 터져서 당시 (무척 오래된 이야기니까 아마도 80년대?) 관객 3만명이 입장하였다고 하더라구요.
연극이 잘되고 나서 영화 캐스팅이 들어왔는데 그 영화가 배우 김갑수를 세상에 알리게 된 '태백산맥'이었습니다. 당시 이 영화로 상이란 상은 다 휩쓸었었죠. 배우 김갑수님을 무척 좋아했는데, 전혀 모르던 이야기를 이번 lig 3인3색 토크콘서트를 통해 알게 되었네요..
공연중에 강연과 연극이 진행되었는데 특히 기억에 남았던 것이 무대에서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시던 것이었습니다.
해맑은 미소에서 아버지 같은 자상함이 느껴지더랍니다.. 괜히 국민 아버지가 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신데렐라 언니를 보고서 김갑수님의 순애보에 참... 눈물 많이 머금었는데. 이렇게 뵈니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
lig 3인3색 토크콘서트는 3명의 명사를 초청하여 진행하는데요 처음 드림위즈 이찬진 대표에 이어 배우 김갑수님이 나오셨습니다. 세 번째 토크콘서트의 주인공은 누군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네요. 10월 31일까지 추천 받아서 그중에 한분을 섭외해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참여는 아래 이미지를 누르시고, 3인3색 토크콘서트 공식트위터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