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고3의 절규// 그리고 무대 공포증이 점점 사라집니다.

글쓴이 : RoseWine 날짜 : 2009-08-09 (일) 21:42조회 : 2322

하지만 아직도 핑거 스타일은 무리.
좀더 세심한 핑거링을 요구하는 핑스는 아직까지도 손 떨림때문에
안되네요.

고3이라 그런지 기타를 문뜩 잡아보면

"아.. 이거 언제 마지막으로 잡았었지?"

하고 놀라는데 저번주 일요일날에 중학교때 선배들, 형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놀다가 뒷산에 올라가서 기타를 쳤는데

즐겁게 치고 나서 내려가는데 생각해보니까

아는 사람외에도 운동하러 나왔던분들 바로 아래 어린이들을 위해
맞는 분수;; 에 더위를 식히러 온사람들등 여러 사람 있었는데
별 개의치않고 둥기다 둥당-한거 같네요.

그나저나...
이번에 수시 지원한다고 열심히 몰입하며 그 좋아하는 게임과 기타도
뒤로 밀어놓고 했것만;;

학교가 워낙 공부를 잘하는 학교라서 내신에 피해를 많이봐서 그냥
수능으로 가야한다고 하시더군요... 모의고사 점수도 개판인데 ㄱ-;

으.. 그 허탈함이란..

최근에 그런건진 모르지만 모의고사 점수를 대입해서 대학을 시뮬레이션으로
돌려봐서 과상,과하,안전,상향 지원, 하향 지원 등 이렇게 나오는데

다 보고나니까 이렇게 착잡할수가;

원하는 학과를 지망하면 그외에 경기도 바로 아래지역으로
확실하게 갈수있고 (집에서 통학이 가능하다지만..)

그냥 과 안가리고 가면 경기도권 성남주위 중심으로 된다는데..
어휴 공부좀 해놀껄 그랬습니다.

전과는 별로 염두해두지 않고 생각하는지라 원하는 과로 바로 가고싶은데 참;
그렇다고 4년제를 포기하고 편하게 갈수는없고 말이죠.

기타를 잡은게 문제가 아니라 평소에 게임을 너무 많이 해대서 참;

수능 100일 남았다고 제시카 형님께서 문자도 보내주셨었는데 ㅠㅠ.
그래서 인지 좀체 기타를 쳐다보기가 어려워지네요. 그래도 나름대로
공부를 한후에 머리가 지끈지끈할때 기타를 쳐주면 기분이 참-_-b

이번에 가까운곳에 정모가 나면 꼭 한번 들러야겠네요. 이번에
그나마 가까운 서울정모가 끌리는데;; 학교를 나와야하는지라
갈까 말까...; 생각중입니다.

수능 끝날 때까지 참는건 괴로워요~;.

이뻠

2009-08-09 (일) 21:47

정시는 3개다 붙으면 선택잘못한거야 ㅎ 그리고 수시는 다찔러보는게 아무리 성적안나와도 !
인/적성 논술 등등 많이 반영하는 학교가있으니까 ! 열공하기를 ~ ㅎ

보현

2009-08-09 (일) 22:13

작년에 재수를 한 경험과 고3때의 경험으로 말하자면... (전 실패했지만요.)

일단 수시는 넣으세요.

아무리 내신이 안좋더라도 되면 좋은거고 안되면 안좋은거니까.. ^^
다만 " 내가 이학교 아래로는 다니지않을거야! " 라는 곳만 넣으셔야겠죠?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좋은 대학을 목표로 하시고 계시다면 흔히말하는
인서울 대학교.. n수하고싶지 않으시다면 취미생활은 일단 끊으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컴퓨터 제제 프로그램같은경우 찾아보기만 하면 널려있으시니.. 개인적으로는 "아리" 라는
프로그램을 추천하긴 합니다만.. 결국은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겠죠?

그리고 모의고사 혹흔 수능 시험후로도 모의지원.. 개인적으론 믿지 말라고 하고싶네요.
제가 그거만 믿고 피봤거든요.

지금 상향지원.. 하향지원.. 안전 .. 이라 제 주위에서의 경험도 그렇고 제 경험도 그렇고..
중요한건 자신이 가고싶은 대학들을 분석하고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저또한 작년에 원서질을 했었고 서울에 중상위권 대학 안전 떳습니다.
수능에서 꽤나 망치긴 했지만 저도 설마 떨어질까 했었죠.

물론 삼수는 그당시에 하고싶지않았기에 한개는 굉장히 안전빵으로 지원했지만요.

그리고 주위 친한 친구중에 과도상향 3개를 넣은 친구들이 여럿있었습니다.
(이 친구들은 떨어지면 삼수를 하겠다하고 집어넣었죠.)

이 친구들 성적은 저보다도 낮았고 인서울은 가능할거라 생각되는 점수도 아니었어요.

결과적으로볼때 저는 2패 1승을 했지만 1승이란건 안전빵으로 넣은게 되었고 나머진
대기에서 다 짤렸습니다.

친구들은 2승 1패로 자신들이 가고싶어했던 곳에 붙었죠. (원서질은 분석이 중요합니다.)

이런.. 말을 쓰다보니 왠지 뒤죽박죽 되었네요.

어.. 요약정리를 하자면 0. 수시는 떨어져도 그만 붙으면 좋은거기때문에 무조건 넣어라.

                                  1. 취미생활은 원하는 대학을 위해 잠시 접어두자.

                                  2. 지금 모의지원해서 원하는대학이 과도상향이 나왔다고 좌절할
                                      필요없다.

                                  3. 시험이 끝나고 나서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더래도 좌절하지말고
                                      가고싶은 대학을 분석해서 원서를 집어넣어라.
                                      (모의지원은 참고하되 너무 믿진 말라는 말입니다. ^^)

제 주위에서는 없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수능 100일을 앞두고 역전하신 분들이 많아요 .
그러니까 조바심내시지마시구.. 침착하게.. 준비하시길..

ps // 부디 저같은 꼴은 나지 않으시길..

ps 2 // 쓰고나니 수능 카페같은곳에서나 쓸 답변을 썼네요.. 대충 읽어주세요.

작년에 재수를 한 경험과 고3때의 경험으로 말하자면... (전 실패했지만요.) 일단 수시는 넣으세요. 아무리 내신이 안좋더라도 되면 좋은거고 안되면 안좋은거니까.. ^^ 다만 " 내가 이학교 아래로는 다니지않을거야! " 라는 곳만 넣으셔야겠죠?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좋은 대학을 목표로 하시고 계시다면 흔히말하는 인서울 대학교.. n수하고싶지 않으시다면 취미생활은 일단 끊으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컴퓨터 제제 프로그램같은경우 찾아보기만 하면 널려있으시니.. 개인적으로는 "아리" 라는 프로그램을 추천하긴 합니다만.. 결국은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겠죠? 그리고 모의고사 혹흔 수능 시험후로도 모의지원.. 개인적으론 믿지 말라고 하고싶네요. 제가 그거만 믿고 피봤거든요. 지금 상향지원.. 하향지원.. 안전 .. 이라 제 주위에서의 경험도 그렇고 제 경험도 그렇고.. 중요한건 자신이 가고싶은 대학들을 분석하고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저또한 작년에 원서질을 했었고 서울에 중상위권 대학 안전 떳습니다. 수능에서 꽤나 망치긴 했지만 저도 설마 떨어질까 했었죠. 물론 삼수는&nbsp;그당시에 하고싶지않았기에&nbsp;한개는 굉장히 안전빵으로&nbsp; 지원했지만요. 그리고 주위 친한 친구중에 과도상향 3개를 넣은 친구들이 여럿있었습니다. (이 친구들은 떨어지면 삼수를 하겠다하고 집어넣었죠.) 이 친구들 성적은 저보다도 낮았고 인서울은 가능할거라 생각되는 점수도 아니었어요. 결과적으로볼때 저는 2패 1승을 했지만 1승이란건 안전빵으로 넣은게 되었고 나머진 대기에서 다 짤렸습니다. 친구들은 2승 1패로 자신들이 가고싶어했던 곳에 붙었죠. (원서질은 분석이 중요합니다.) 이런.. 말을 쓰다보니 왠지 뒤죽박죽 되었네요. &nbsp; 어.. 요약정리를 하자면&nbsp;0. 수시는&nbsp;떨어져도 그만 붙으면&nbsp;좋은거기때문에 무조건 넣어라.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1. 취미생활은 원하는 대학을 위해 잠시 접어두자.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2. 지금 모의지원해서 원하는대학이 과도상향이 나왔다고 좌절할&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필요없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3. 시험이 끝나고 나서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더래도 좌절하지말고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가고싶은 대학을 분석해서 원서를 집어넣어라.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모의지원은 참고하되 너무 믿진 말라는 말입니다. ^^)&nbsp; 제 주위에서는 없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수능 100일을 앞두고 역전하신 분들이 많아요 . 그러니까 조바심내시지마시구.. 침착하게.. 준비하시길.. ps // 부디 저같은 꼴은 나지 않으시길.. ps 2 // 쓰고나니 수능 카페같은곳에서나 쓸 답변을 썼네요.. 대충 읽어주세요.

앗힝

2009-08-09 (일) 22:20

2년뒤 취미생활을 끊어야 한다니...

보현

2009-08-09 (일) 22:24

2년 뒤시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만 잘하시면
굳이 끊지않으셔도 되지않을까요 ?
다만.. 머리속으론 되지만 문제는 행동으로 실행이 안된다는게..

허세비버

2009-08-09 (일) 22:26

2년 뒤 취미생활을 끊어야 한다니...

dreamingtoy

2009-08-09 (일) 22:15

음....로즈와인님 ㅋㅋ
저는 그 정도만 할 수 있어도 참 좋을 듯^^
자신감 있게 연주하세요~ㅋㅋ
다음 모임에도 좋은 연주 기대해도 될까요;;

방랑

2009-08-09 (일) 22:29

이한철 - 슈퍼스타

bgm으로 깔아드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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