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되어서 처음 사봤던 기타였습니다.
돈이 부족해서 동생들도 일부 자금 지원을 해서 구입했었습니다.
물론 저는 1년 정도 사용해 보고 동생들이 주로 사용했었습니다.
한 참 시간이 지나서 아들에게 기타를 사주려고 인터넷을 뒤지다, 다시 구석방에 먼지만 덮어 쓰고 있던 기타를 꺼내봤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옛날에도 기타를 잘 모를 때 악기점 사장님이 추천하는 기타를 구입하게 되었었는데, 세종이라는 브랜드는 요즘은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없네요.
합판, 탑솔리드 이런용어들도 당시에는 모르고 기타를 구매했는데, 나름 돈을 좀 준 것 같은데, 지금 보니 합판으로된 기타네요....
그 때 기타를 배우고 했던 두 동생들도 이제는 중년이 되었네요. 이 기타를 꺼내 보면서 그 때를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