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에 왼손잽이 통기타 입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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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알색 날짜 : 2008-09-13 (토) 09:03조회 : 5145

색소폰을 조금 하다가 방음부스에서 연습하다보니

오른쪽 귀가 않좋아서 어릴때부터 하고 싶었던 통기타를 시작합니다

낙원상가 기타뮤즈가서 왼손기타 academy를 구해왔습니다

색소폰할 때 쓰던 튜닝기로 줄을 하나씩 맞추는 재미도 좋고 도레미치는 것도 재미 있고,

나이들면 잘 치는 것보다 그 배우는 과정의 재미가 더 좋아집니다

대학 다니는 딸도 있는데

마음에드는 사람 있으면 사위삼을 수도................하하하...농담입니다

귀찮게 글 올리드라도 잘 부탁드립니다

..................추석 잘 쉬시고,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한마디 합시다

켄지

2008-09-13 (토) 13:04

알토색소폰 하시나봐요~^^ 정말 새로운 도전은 언제든 신이나는것 같습니다.
대학다니는 따님 눈독들이는 뭇 청년들이 있을것 같은데~^^
암튼 알색님도 즐겁고 행복한 추석되세요~^^

조선검객

2008-09-13 (토) 20:32

장인어른...

여기서 이러고 계시면 안되세요...

지금 장모님이 장인어른을 찾고 난리가 나셨습니다...

사거리 길다방에 외상값 걸리셨데요...ㅡ,.ㅡ;;

(일단 제가 일부 갚아드렸어요...)

Foreman

2008-09-13 (토) 21:16

ㅎㅎ~

온유

2008-09-13 (토) 22:56

와~ 환영합니다!!
너무 멋지세요~ 색소폰에, 기타까지~ ^-^
연세 있으신 분들이 연주하시면 왠지 더 감동적이더라고요..
자주 오셔서 오늘처럼 정감 있는 글 많이 올려주세요~ 너무 반갑습니당!!

Nisty

2008-09-14 (일) 23:27

악기 하나정도는 다루고 싶어했었는데...
예전에 피아노를 좀 배운 경험이 있어서 키보드를 해보려고 했었죠.
그러다가 좋아하는 어떤 분이 기타를 치는 모습을 보고 반해서...
나도 쳐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네요.
근데 나이가 30이라서, 뭔가를 처음 시작하기엔 살짝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되지, 요런 생각 맨날 하고 있었는데... ^^;;;;
우리 모두 열심히 해요~~

사운드

2008-09-15 (월) 20:27

재밋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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