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게도 쓸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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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게도 쓸쓸한.....

글쓴이 :

켄신 날짜 : 2008-09-17 (수) 03:17조회 : 3795

가을을 타는것인지 외로움을 타는것인지 참 모를 기분이네요.;;

혼자서 독립해서 살고 있어 느끼는 외로움인것 같으면서도

벌써 혼자산지 어언 3년이 다되 가는데 지금에 와서야 외로움을 느낄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을을 타는것이라고 보기엔 또 그 느낌이 다르네요.

이런 기분이다 보니 새벽3시가 넘어가는데도 도통 잠이 오질 않네요.

오눌 일이 끝나고 또 한대앞역까지(본인은 광명사거리역에 있어요.) 전철타고 가야하는데;;

이래저래 바쁜 하루가 될것 같네요.

우리 통이님들은 요즘 어떠세요?

켄지

2008-09-17 (수) 10:30

아 너무 쓸쓸하신거 아녜요~ 저도 독립으로 지금 5년차인데~ 첨엔 너무 심심하고 적적해서 애니나 미드같은거 보고 그랬었는데 그래도 외롭긴 마찬가지더군요. 요즘엔 고양이 키우느라 집에가면 막 난리를 치는데~ 애완동물 정서에 좋은거 같아요. ~

석구

2008-09-17 (수) 11:20

전 요즘 집-통이사무실-집-통이사무실이랍니다.;;ㅋ

밖에서 밥을 먹어도 사람들을 이쪽 주변으로 모아서 먹구 그렇네요~

저도 가끔 외로울 때가 있는데 힘들죠..ㅠㅠ

Foreman

2008-09-17 (수) 12:38

전 외롭진 않지만..(여친있다는거 아님)
전 가끔씩 노숙을 즐겨합니다 ㅋㅋ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아무데서 막 자보는것도 은근히 재밌거든요(역마살인가 -_-;)
아...나도 나중에 자취하면 고양ㅇ이 키워야지 ㅋㅋ

온유

2008-09-17 (수) 22:55

마음에 맞는 룸메이트를 구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저도 혼자 지내다 몇 달 전에 이모랑 함께 지내게 됐는데 훨씬 좋더라고요~
애완동물은 퇴근 후 집안 정리하다보면 성격만 나빠지는 것 같아서.. -_-;
(이모를 보면 거의 헐크 수준으로 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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