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통기타 소리가 좋아서 배워볼까 구매했었죠.
겸사겸사 동생이랑 같이 하자고 해서 살짝 비싸고 좋은거 구매했는데
나중에는 동생은 나몰라라 하고 저 혼자만 열심히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기타를 만지는 것보다 움직이는게 중요해져서 기타를 방치했습니다.
지금 코로나가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너무 심심해서 방 구석에 있는 통기타를 보게 됐는데
먼지가 쌓여있고 기타줄과 나사에는 녹이 슬어있고 기타를 바닥에 늬어보니(뒤쪽) 한쪽이 부풀었더라고요.
제가 알기로 이러면 기타로써 수명이 끝났다고 본거 같은데... 28만원 주고 산 기타가...
원래 케이스에 넣고 잘 관리 하려고 했는데 사은품으로 줬던 케이스 냐구도 안좋더라고요.
자크는 추운 겨울에 그냥 부서져 버리고... 어떤분이 기타를 보관하려면 튼튼한거 사야 한다고 하던데 그말이 진짜였어요. 하여튼 지금 이 상태에서 기타를 살릴 방법이 있을까? 아니면 버려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