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먼저 가입을하고 여러가지 정보들을 알고난후에 기타를 구입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기타를 구입한지는 두어달 되었구여 혼자 책으로 인터넷으로 또 주위에 기타를 치는 지인들로부터
얻어들은 귀동냥까지 모아 나름 혼자 열심히 저녁마다 흔한말로 껍죽거렸었죠. 한가지확실하게 해놓은게 있다면 왼손가각 끝부분이 단단하게 굳은살이 생겼다는거.. 누가보면 기타꾀나 치는걸로 보일거같아요 이제는 두시간을 쳐도 손가락은 아프지않아 걱정하나는 덜었는데 손가락끝 세게정도 감각이 무뎌졌다고 요렇고롬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을거라고는 예전에 미처 몰랐지요.. ㅎㅎㅎㅎ
조금 오버해서 말은했지만 약간의 불편함이 정말 있기는하네요. 뭐 어떤일을 하느냐에따라 좀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그러네요. 저는 외국에 거주하고있고 제가 있는곳은 한국사람이 그리많지않아 기타를 배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인교회에서 기타를 가르져준다는 예기는 들었는데 집과 하고있는일 이외 다른교외활동을 하지않는 저로서는 기타배우는일이 쉽지않았답니다. 그렇다고 이곳에 있는 기타클라스에 들어가서 외국노래 기타치며 흥얼거릴것도 아니고 7080세대인 우리로서는 말도안되는 예기였죠. 기타를 배우기에는 제나이가 좀 많아 쑥스럽긴하지만 관심이 있었던건 학창시절때부터 였던것같네요.
사실은 한 두어달 이것저것 인터넷 찾아가며 그야말로 제멋에겨워 신나게 해본결과 몇곡정도는 치게되더라구요. 그런데 혼자하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의문점이 하나하나 생기기 시작했어요. 첫번째는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건가에 대한의문점이 제일크고 이렇게 혼자하다가 않좋은 버릇이 들어버리는건 아닌지도 궁금하고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혼자하기에는 좀 버거운 부담감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어요.아마도 저같은 경험을 가져본 사람들이 또 있지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만..
어쨌든 이런 좋은 정보와 혼자서도 할수있게끔 특히나 멀리있는 우리같은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익하고 기타를 배우고 싶어하는 모든이들에게 좋은 도움의길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