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켄지입니다.
평소에는 별로 필요가 없어서 그 의미를 상실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기타에서는 대표적으로 스트랩핀이 있겠습니다. (진실로?ㅋ)
보통 초보들은 기타를 멜 일이 없기 때문에 스트랩핀의 유무도 잘 확인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누군가가 기타를 빌려가거나 아니면 서서 쳐야 할 필요가 생기면 아뿔사 할 때가 있습니다.
왜냐면 뒷쪽엔 스트랩핀이 있지만, 앞에는 없기 때문이죠.
(이런 낭패가~)
그럼 이럴때 어떻게 기타를 스트랩으로 쫌매야 할까요?
<난감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스트랩이라도 없으면 더 낭패 -> 서서치기 불가능 -> 앉아서 멋지게 치는 법을 연습한적도 없단 말이다! -> 의자가 높아서 자세가 안나와 -> 연주망침
악순환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기타 앞주머니에서 처음 기타를 샀을때 받은 스트랩이라도 있다면
당신은 횡재 '~'
<이런걸 바로 생명줄이라고 한다>원래 스트랩 앞에는 저렇게 뭔가 끈이 달려있는데,
이제부터 이것의 사용법을 알아보도록 하죠.
열심히 달려가는 겁니다 '~'
<큰 획을 그을 것!>이렇게 기타의 여섯줄이 지나가는 상현주 굴다리 바로 밑으로 스트랩의 검은줄을 지나가게 해줍니다.
<그림이 복잡한가!>각 줄을 한바퀴 돌려서 다시 위로 뺍니다. 뒤로 돌아갔던 줄이 다시 여섯줄굴다리 아래를 지나가야 합니다.
만약 1번줄쪽인 아래서 묶게되면 풀려서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타 아작은 금메달감이죠.
<묶는닷>기타 넥 조르듯~ 가차없이 한번 쉽싸리 묶어줍니다.
튼튼하게~ 헐렁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강조!)
<상콤한 리본으로 마무리>
이렇듯 깔끔하게 묶으면 아무 걱정없이 스트랩을 기타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기타를 메고 연주하는 파지법은 다를바 없습니다.
변명.
핀이 없을땐 원래~ 이렇게 매는것입니다.
그러니까 스트랩에 검정끈이 달려있죠~
그런데 이런걸 싫어하시는 분들을위해 마틴에서 이런게 나와 있습니다.
<훗~ 마틴의 황금로고 간지>이렇게 생긴 녀석을 넥에 걸어주니 좀 있어 보이는군요.
네 돈을 쓰면 이렇게 보이는겁니다. '~'
<장착완료. 이제 출동만이 살길!>
<이렇게 걸어주면 쉽사리 끝>
<반대로 뒤집어보면>
이렇게 튼튼하게~~
저 스트랩을 묶어주는 견고한 플라스틱은 일체형이라 떨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제 기타도 저렇게 쓰고 있어요.
(사실, 제 기타에 도브테일쪽에라도 구멍내는게 싫어서 입니다.)
그럼 이쯤에서 마지막팁,문 : 왜 스트랩 구멍은 손가락 아프게 끼우기도 힘들게 작은걸까.
답 : 구멍 크게 뚫었다가 기타 떨구면 제조업체에서 치뤄야할 손해배상이 무서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