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이에서 첫 입문용 기타를 구매한지 9개월만에 덱스터 디럭스 커스텀을 구매하였습니다 ^_^* 처음 시작할 때는 일단 '기타를 배우고 연습하자!'가 목표라 소리는 크게 고려하지 않았는데 (좋은 소리를 낼 실력도 없었고요^^;) 기타 실력이 늘면서 좋은 기타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동안 집에서도 레슨실에서도 계속 합판 기타만 쳐봤고 솔리드 기타의 소리는 실제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 '합판이랑 솔리드가 그렇게 차이나나?' 하고 항상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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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네요...!!
많이 다르네요....!!!
오늘 기타를 받고 기쁜 마음에 연주해보았는데 기타에서 너무 아름다운 소리가 나서 기타를 치는게 더 행복해졌어요ㅠ▽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중저음과 풍성한 울림이 마음에 쏙 드네요. 탑솔리드에 무광이라 조심조심 관리해줘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투명 픽가드와 습도 관리를 위한 홀 마스터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댐핏을 살까 했는데 댐핏은 가습만 되지만 홀 마스터는 제습도 되는 다용도라서 구매했어요.
처음에 너무 뻑뻑해서 억지로 우겨넣었는데 고무가 울어버리고 이렇게 했다가는 기타에 상처날 것 같아서 좀 살펴보니 고무링을 빼면 되더라고요...-.-;;;; 고무링을 빼고 넣으니 약간 빡빡함은 있으나 비교적 수월하게 딱 들어가네요~
운 좋게 이렇게 좋은 기타와 인연이 닿게 된 만큼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연습하고 연주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