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욜밤 기타 연습을 하던 중 갑자기 기타 소리가 둔탁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구입후 첨으로 기타줄 교체를 시도하다 툭! 끊어지는 바람에 부랴부랴 주문했어요~ 토요일날 기타강습이 있어 금욜 저녁까지는 꼭 줄을 갈아야 했는데... 다행히 금욜날 배송이 되어서 무사히 강습에 갈 수 있었답니다.. ^^;
어떤 줄을 사야할지 막막했는데, 판매순위도 높고.. 담에 줄 끊어졌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마틴 MSP4100 3팩"으로 선택했어요. 확실히 이전 기타줄 때와는 음색이 달라서 신기했어요~ 아직 귀에 익숙치 않아서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그리고 T셔츠 포장 절묘하더군요... 첨엔 기타줄팩이 하나 더 딸려온 줄 알았다는..^^;
근데 첨이라 그런지 줄 교체하는데 진땀 뺐어요... 미처 펜치가 필요하단 생각을 못해서 빌려서 사용하긴 했는데, 담엔 펜치도 하나 구입해야 할 듯해요 ㅎㅎ
맨날 바닥이나 책상에 악보를 놓고 연습하다가 이번에 보면대도 같이 주문했는데요...오~ 훨씬 악보 보기 수월합니다~ 연주하는 모양새도 훨 나는 것 같고~
기타를 배울수록 부속품에 자꾸 욕심이 나네요.. 담엔 카포도 하나 장만하려는데 가격이 높은 게 훨 뽀대는 나지만 굳이 비싼 거 살 필요없단 말도 있고... 고민되네요... ^^
